코인베이스, AI 에이전트에 자산거래 기능 열었다
Source: Byline Network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AI 에이전트를 위한 자산 거래 및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코인베이스는 11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코인베이스 포 에이전트(Coinbase for Agent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코인베이스 계정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각 암호화폐의 목표 자산 비중을 지정하면, 에이전트가 수개월 동안 시장 움직임을 분석해 ‘저가 매수(Buy the dip)’ 유도 주문을 실행하는 식이다.
자산 상태를 모니터링해 유휴 자금을 배분하거나, 가격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저렴한 시간대에 정기 매수를 설정할 수도 있다.
코인베이스는 보안과 통제 권한을 고려해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는 허용된 포트폴리오 내에서 거래 규모와 지출 가능 금액 한도를 준수하며 작동한다. 회사는 이를 “은행 계좌를 통째로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 기프트 카드를 주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자금 세탁 방지 등 준법 감시 체계도 그대로 적용된다.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모든 결제와 거래는 코인베이스의 자체 모니터링과 검증을 거친다.
플랫폼은 현재 암호화폐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며, 향후 주식·인덱스 펀드·예측 시장·원자재 등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 포 에이전트는 웹 기반 환경을 위한 MCP와 터미널 환경을 위한 CLI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