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직관러, 여성이 남성의 2.4배
Source: Platum

2026 KBO 리그 개막 한 달간 직접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하 직관러)의 성별 비율은 여성 71%, 남성 29%로 집계됐다. 40대 여성이 전체의 24%를 차지해 전 연령·성별을 통합한 단일 집단 가운데 가장 높았다. 동일 연령대 남성(11%)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사용성 데이터, 카드 결제 데이터, 고객 행동 데이터를 AI로 연결·분석했으며, 분석 기간은 3월 28일 개막전부터 4월 30일까지다.
직관러, SNS 사용시간도 압도적
직관러는 앱 사용 행태에서도 일반 유저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소셜네트워크(SNS·메신저·커뮤니티 등) 카테고리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직관러 전체 기준 3,710분으로, 일반 유저(2,091분)보다 1,619분 많았다. 생산성 앱(+566분), 건강·의료 앱(+469분), 금융 앱(+304분) 등에서도 직관러의 사용시간이 일반 유저를 웃돌았다.
- NC 다이노스 팬: SNS 월평균 사용시간 4,502분 (최고)
- KT 위즈: 4,437분
- 삼성 라이온즈: 4,246분
- 한화 이글스: 4,191분
- SSG 랜더스: 2,957분 (최저)
KIA·한화는 원정 팬이 연고지 팬보다 많아
거주지 데이터에서 구단 간 차이가 확인됐다.
-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연고지(광주·대전) 거주자 비율 각각 47%, 48% (연고지 팬보다 원정 팬 비중이 높음)
-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연고지 거주자 비율 74% (가장 높음)
- 두산 베어스: 72%
- LG 트윈스: 68%
헤비 직관러도 40대 여성이 중심
개막 후 한 달간 경기장을 4회 이상 방문한 ‘헤비 직관러’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NC 다이노스(13%)였다. 뒤는 롯데 자이언츠(9%), 두산 베어스(8%),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각 7%)이며, KIA 타이거즈는 1%로 최저였다.
헤비 직관러의 연령·성별 구성:
- NC 다이노스: 40대 여성 23.3%
- 롯데 자이언츠: 40대 여성 36.3%
- 두산 베어스: 40대 여성 30.1%, 20대 여성 19.0% (연령 분포가 비교적 고른 편)
수도권 직관러 10명 중 3명은 키움 팬
수도권 내 구단별 직관러 규모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30%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구장을 공유하는 두산 베어스(14%)와 LG 트윈스(10%)보다 크게 앞선 수치다.
구단 팬 쇼핑 성향도 제각각
쇼핑 구매 성향에서도 구단별 차이가 나타났다.
- 두산 베어스 팬: 헬스·요가 제품이 쇼핑 카테고리 2위
- 롯데 자이언츠 팬: 명품 잡화가 상위권
- KIA 타이거즈·KT 위즈 팬: 건강기능식품이 상위권 포함
- 삼성 라이온즈 팬: 남성 의류가 5위권에 진입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남성 패션 카테고리 순위에 이름을 올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이번 분석 결과는 통계적 추정치이며 실제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