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품질검사를 AI가… 위플로, 무인공장 전환 솔루션 ‘플로원’ 출시
Source: Platum

AI 모빌리티 진단 솔루션 기업 위플로가 국방용 드론 제조 공정의 다크팩토리 전환을 지원하는 AI·로봇 기반 품질검사 자동화 솔루션 ‘플로원(FloOne)’을 출시했다. 수작업에 의존하던 출하 전 품질검사를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해, 드론 대량 생산의 병목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크팩토리는 작업자 개입 없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자동화 공장을 뜻한다. 인건비 절감과 품질 표준화를 위해 글로벌 제조업이 추구하는 생산 모델로, 최근에는 정찰·감시·타격·군집운용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국방용 드론 산업에서도 대량 생산 체계 전환 수요와 맞물려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간 드론 제조 현장에서 품질검사는 다크팩토리 전환 과정의 자동화 난이도가 높은 영역으로 꼽혀 왔다. 모터, 프로펠러, 기체 밸런스, 구동계, 전자부 이상 등 주요 부품과 기체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는 작업이 여전히 작업자 경험과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검사 시간 증가와 품질 데이터 관리의 한계가 전환의 과제로 지적돼 왔다.
플로원은 이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아날로그 퓨전 센서로 드론 기체에서 발생하는 소리·진동·전자파 등 물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비전 데이터와 결합한 AI 분석으로 정상·이상 여부를 자동 진단한다. 검사 결과는 데이터로 축적돼 제조사의 품질관리시스템(QMS),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자동 연계되며, 출하 전 품질 보증과 불량 패턴 분석, 제조 이력 관리 등 데이터 기반 생산 환경 구축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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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원은 특정 기체나 제조 라인에 한정되지 않고, 고객사의 제조 공정과 드론 형태에 따라 모듈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 환경에 따라 최대 2주 이내 현장 구축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750대 수준의 품질검사를 지원한다.
위플로는 실제 드론 제조·운용 현장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생산성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AAM OEM 제조사와의 공동개발 경험과 국방 분야 전투실험·실증 사업에서 최대 33% 수준의 ROI(투자수익률)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검사 정확도는 공인 인증 기준 9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드론은 작은 이상도 운용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모빌리티인 만큼, 제조 단계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검증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위플로의 버티컬 AI와 멀티모달 퓨전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공공·산업용 드론 제조 현장의 품질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