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융합산업대전 첫 투자마켓, 스타트업·투자사 48곳 1:1 상담 57회

Published: (June 11, 2026 at 10:04 PM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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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l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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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 스타트업 34개사와 투자사 14개사가 1:1 투자상담 57회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를 지목한 상호 희망 미팅이 10건이었다.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 투자마켓이 6월 11일 코엑스 B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운영된 투자마켓은 AI·XR·디지털트윈·피지컬 AI 등 가상융합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미팅은 사전 매칭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VC·AC·CVC와 엔젤투자자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오전에는 메인무대에서 미니강연과 투자자 패널토론, 공개 IR 피칭이 이어졌다. 강연을 맡은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는 글로벌·국내 벤처투자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자본은 더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메타버스 열풍 이후 시장의 질문이 ‘가상공간에 어떻게 로그인하게 만들 것인가’에서 ‘현실 문제를 어떻게 가상공간으로 해결할 것인가’로 바뀌었다고 짚으며, 투자자가 보는 다섯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명확한 문제, 구매 권한을 가진 고객, 매출로 전환되는 사업모델, 데이터·워크플로의 방어력, 그리고 도메인과 기술을 함께 아는 팀이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최성진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구중회 LB인베스트먼트 전무와 이성원 핀포인트벤처스 대표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투자자가 주목하는 지점이 디바이스 자체가 아니라 특정 산업의 작업 흐름에 녹아들어 고유 데이터가 쌓이는 버티컬 영역이며, PoC가 반복 결제로 전환되는 구조인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또 XR 산업이 소비자용 AI 글래스, 엔터프라이즈용 피지컬 AI·디지털트윈, 플랫폼 표준화의 세 갈래로 재편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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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IR 피칭에는 마이메타, 세르딕, 피앤씨솔루션이 무대에 올랐다. 마이메타(진동환 대표)는 산업 현장의 장비 데이터와 매뉴얼, 정비 노하우를 AI로 연결해 고장 예측부터 정비 가이드, XR 훈련까지 제공하는 인더스트리얼 AI 플랫폼을 소개했다. 세르딕(강진규 대표)은 파편화된 산업 데이터를 디지털트윈과 AI로 통합하는 ‘인텔리전트 시뮬레이션’ 기술을, 피앤씨솔루션(최치원 대표)은 광학부터 AI까지 자체 개발한 AR글래스 ‘메타렌즈’를 기반으로 한 국방·산업용 피지컬 AI 사업을 각각 발표했다.

KMF 2026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MDIA), 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스마트테크 코리아(STK)와 공동 개최돼 코엑스 전관 규모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투자마켓은 11일 하루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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