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연구요원 240명 신설… 대기업 연구소도 길 열렸다

발행: (2026년 6월 11일 AM 11:40 GM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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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Platum

출처: Platum

병무청이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연구요원 240명을 신설하고, AI 분야에 한해 대기업 부설연구소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병무청은 6월 10일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기준’을 고시하고, AI·방산·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 산업지원인력 6300명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전문연구요원 2300명, 산업기능요원 3200명, 승선근무예비역 800명 규모다.

핵심은 AI 분야 신설이다. 병무청은 석사과정 전문연구요원 중 AI 분야 정부출연·방위산업·기업 연구기관에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연 240명을 배정한다. 240명은 정부출연·방위산업 연구기관 120명과 대기업 부설연구소 120명으로 나뉜다. 그동안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전문연구요원 제도에서 AI 분야에 한해 대기업 부설연구소에도 문을 연 것이다.

전문연구요원 전체 정원은 전년과 같은 2300명이다. 박사과정 1100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AI 분야 240명은 중소·중견기업 석사과정 몫을 재배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배정은 지난해 1200명에서 960명으로 그만큼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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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개방에는 단서가 붙었다. 기업 연구기관은 중소기업과 경쟁하지 않는 연구 분야를 수행하고, 글로벌 AI 연구역량과 객관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보유한 기업에 한해 배정받을 수 있다. 또 AI·방위산업 관련 연구기관은 올해부터 병역지정업체 추천권자 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병무청은 이번 개편이 AI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 연구인력 양성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청년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첨단산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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