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물류 로봇, 자연어로 작업 지시 받는다

발행: (2026년 6월 5일 PM 02:50 GMT+9)
4 분 소요

Source: Byline Network

Overview

복잡한 코딩이나 전용 소프트웨어 조작 없이, 자언어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물류 로봇이 등장했다.
아마존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 행사를 개최하고, 물류 로봇 프로테우스(Proteus) 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자연어를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변화

조작 방식의 단순화

  • 기존 프로테우스는 바닥에서 무거운 카트를 끄는 형태였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나 복잡한 프로그래밍 명령어가 필요했다.
  • 신형 로봇은 코딩 대신 텍스트 기반의 일상적인 프롬프트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로봇에게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입력만 하면 된다.

활동 범위의 확장

  • 기존 모델은 하역장으로 제한됐지만, 차세대 프로테우스는 하역장뿐 아니라 외부에서 도착한 컨테이너 운반, 작업장 간 물품 이동 등 물류센터 내 모든 구역을 오가며 작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작동 원리

  • 로봇은 지시를 받은 뒤 스스로 작업의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 이동 경로와 소요 시간도 자동으로 계산해 임무를 수행한다.

임원 발언

스콧 드레서 아마존 로보틱스 부사장은 “작업자가 할 일을 지시하면 로봇이 알아서 우선순위를 파악해 자재 이동을 돕는 보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대 400 kg에 달하는 무거운 카트를 옮기는 고된 작업을 물류센터 내 어디서든 자연어로 지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

  • 아마존은 현재 내부 테스트 중인 차세대 로봇을 오는 내년 상반기 유럽 물류 현장에 정식 투입할 계획이다.
  • 차세대 프로테우스를 포함한 로봇 기술 도입과 유럽 물류망 현대화에 100억 유로(약 14조 8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 향후 수년 내에 유럽 물류센터 인력을 2만 5천명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기타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wmkim627@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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