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50억 규모 의료 AI 실증사업 시동…11일 서울서 설명회 개최

발행: (2026년 6월 9일 PM 05:13 GM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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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450억 원 규모 의료 AI 실증 프로젝트 착수… 11일 서울서 설명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가 의료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11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브리핑은 의료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의료 AX(AI 전환)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검증하는 ‘암 특화 의료 AX 하위 과제’ 공모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흥원은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제 내용을 공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실증·사업화 지원 과제 3개와 실증 환경 조성 위탁 과제 1개 등 총 4개 과제로 구성된다.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등 7대 암종 중 올해는 지역 특성과 사업 기간을 고려해 ‘폐암’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AX 실증 허브 조성 사업 브리핑 (출처: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진단부터 관리까지… 의료 AI 실증 허브 구축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5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중 300억 원은 국가가 지원한다. 사업은 암 환자의 진단·치료·회복·관리 전 주기를 포괄한다. 현장에서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적용·검증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실증 환경 구축과 AI 어시스턴트, 의료 로보틱스, 엣지 AX 등 3대 실증 축에 중점을 둔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 제조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의료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의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김영성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강원이 제조 중심 산업을 넘어 데이터와 AI 기반 의료 AX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AI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실증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은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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