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잇, 채용 솔루션 ‘왓타임’ 인수… HR 버티컬 AI 시장 겨냥
Source: Platum

AI 인재 인프라 기업 코드잇이 채용 관리 솔루션 ‘라운드HR’을 운영하는 왓타임을 인수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코드잇이 HR과 버티컬 AI가 교차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첫 전략적 M&A다.
코드잇은 2023년 매출 41억 원에서 2024년 172억 원, 2025년 307억 원으로 2년 만에 7배 이상 늘었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 56억 원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인수는 흑자 구조 위에서 단행하는 첫 M&A다.
왓타임은 채용 일정 조율 등 채용 운영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HR 테크 기업이다. 삼성전자, SK, LG, CJ, 한화, 당근,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왓타임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코드잇의 AI 면접 솔루션 ‘케이드’와 왓타임의 채용 관리 워크플로우가 하나의 채용 인프라로 결합된다. 인재 소싱부터 지원자 관리, AI 면접, 평가, 최종 합격까지 채용 전 과정이 단일 인프라에서 완결되는 구조다. 코드잇은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기업 경쟁력이 도메인 데이터의 깊이에 좌우되는 만큼, 채용·HR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해 HR 버티컬 AI 영역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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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잇은 통합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채용 관리 기업 그린하우스(Greenhouse), 레버(Lever), 애시비(Ashby)나 AI 면접 기업 하이어뷰(HireVue) 등 개별 솔루션은 있지만, 채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한 모델은 아직 없다는 것이 코드잇의 설명이다.
강영훈 코드잇 대표는 “코드잇은 11년 동안 한국에서 학습부터 평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이터를 쌓아온 기업”이라며 “이 데이터 위에 누가 어떤 일을 잘할지 평가하고 관리하는 인프라를 올리는 것이 다음 단계이며, 왓타임 인수는 그 첫 전략적 M&A”라고 밝혔다. 김재영 왓타임 대표는 “왓타임이 쌓아온 채용 운영 데이터가 케이드의 AI 면접 역량과 결합되면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코드잇과 함께 한국에서 검증된 통합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