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잇, 채용 솔루션 ‘왓타임’ 인수… HR 버티컬 AI 시장 겨냥

Published: (June 8, 2026 at 11:16 PM EDT)
4 min read
Source: Platum

Source: Platum

AI 인재 인프라 기업 코드잇이 채용 관리 솔루션 ‘라운드HR’을 운영하는 왓타임을 인수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코드잇이 HR과 버티컬 AI가 교차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첫 전략적 M&A다.

코드잇은 2023년 매출 41억 원에서 2024년 172억 원, 2025년 307억 원으로 2년 만에 7배 이상 늘었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 56억 원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인수는 흑자 구조 위에서 단행하는 첫 M&A다.

왓타임은 채용 일정 조율 등 채용 운영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HR 테크 기업이다. 삼성전자, SK, LG, CJ, 한화, 당근,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왓타임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코드잇의 AI 면접 솔루션 ‘케이드’와 왓타임의 채용 관리 워크플로우가 하나의 채용 인프라로 결합된다. 인재 소싱부터 지원자 관리, AI 면접, 평가, 최종 합격까지 채용 전 과정이 단일 인프라에서 완결되는 구조다. 코드잇은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기업 경쟁력이 도메인 데이터의 깊이에 좌우되는 만큼, 채용·HR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해 HR 버티컬 AI 영역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11111

코드잇은 통합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채용 관리 기업 그린하우스(Greenhouse), 레버(Lever), 애시비(Ashby)나 AI 면접 기업 하이어뷰(HireVue) 등 개별 솔루션은 있지만, 채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한 모델은 아직 없다는 것이 코드잇의 설명이다.

강영훈 코드잇 대표는 “코드잇은 11년 동안 한국에서 학습부터 평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이터를 쌓아온 기업”이라며 “이 데이터 위에 누가 어떤 일을 잘할지 평가하고 관리하는 인프라를 올리는 것이 다음 단계이며, 왓타임 인수는 그 첫 전략적 M&A”라고 밝혔다. 김재영 왓타임 대표는 “왓타임이 쌓아온 채용 운영 데이터가 케이드의 AI 면접 역량과 결합되면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코드잇과 함께 한국에서 검증된 통합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0 views
Back to Blog

Related posts

Read more »

카스퍼스키, AI·인프라 보안으로 한국 B2B 시장 공략

카스퍼스키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과 파트너 생태계를 앞세워 아시아태평양APAC과 한국 기업간거래B2B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카스퍼스키는 12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글로벌 실적과 아태 지역 사업 전략, 한국 시장 공략 방...

토익 커닝부터 불법 촬영까지…AI 스마트글라스 악용 증가

길을 걷고 있었다. 갑자기 처음 보는 사람이 다가와 내 이름을 부른다. “○○씨 맞죠?” 그는 나의 대학과 직장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꺼낸다. 마치 나를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 말이다. 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스마트글라스Smart Glass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하면서 현실에서...

“엔비디아 견제하자”vs“말도 안 된다” 코스포 행사서 불붙은 논쟁

스타트업 진흥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AI 주권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젠슨 황 방한 때마다 생태계 종속이 걱정된다”고 말하자,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가 “정부에 계셨던 분들은 70~80년대 발상을 한다”고 받아쳤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