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혁신기”…WBAF 김대진 이사가 본 스타트업의 미래
Source: Venture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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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핀테크·블록체인 결합 확산…글로벌 투자 생태계, 지역별 산업 기회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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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의 기회는 산업 AI, 글로벌 사우스, 사회문제 해결형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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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와 벤처스튜디오는 단순 보육기관 넘어 글로벌 공동창업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향후 5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혁신의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계비즈니스엔젤투자포럼(WBAF, 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에서 활동 중인 김대진 이사는 앞으로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자금 조달 경쟁’에서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의 등장으로 창업의 진입장벽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몇 년이 걸리던 개발과 실행이 이제는 몇 달, 몇 주 단위로 압축되고 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김 이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스타트업 경쟁의 본질이 달라진다고 본다. 모두가 비슷한 기술 도구를 쓸 수 있는 환경에서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얼마나 본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지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결국 스타트업의 본질은 다시 문제 해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누가 더 많은 투자를 받느냐보다 누가 더 크고 본질적인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느냐가 중요해집니다.”
WBAF 시니어 세나토 김대진 이사
세계비즈니스엔젤투자포럼은 2016년 설립된 G20 산하 글로벌 엔젤투자 네트워크다. 설립 당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 정책의 중심축이 창업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WBAF는 엔젤투자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던 국가들까지 투자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기존 엔젤투자에는 ‘엔젤투자자의 거주지에서 차량으로 2시간 이내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교훈이 있을 정도로 지역적 한계가 있었다. WBAF는 이러한 지역 중심 투자 관행을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엔젤투자 생태계 형성에 기여했다.
최근 WBAF는 기존 엔젤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었던 분야로도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예술 분야다. WBAF는 산하 조직인 International Chamber of Arts를 통해 아트 분야의 투자와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투자에 있어서의 평등성 역시 WBAF가 강조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다.
김대진 이사는 WBAF의 한국 조직위원장, 아시아 총괄 조직위원장, 투자평가위원, 강연자, 패널 등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방글라데시 PM(Project Manager) 역할도 맡고 있다. 그는 WBAF의 글로벌 정책과 투자 네트워크를 이끄는 핵심 자문위원 그룹인 ‘세나토(Senator)’ 출신으로, 현재는 상위 등급인 ‘시니어 세나토(Senior Senator)’로 활동 중이다. 시니어 세나토는 글로벌 창업·투자 생태계에서 높은 전문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인사들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
WBAF 2024 갈라 행사에서 세계 각국 세나토들과 함께한 김대진 이사(가운데). 김 이사는 WBAF 한국 조직위원장과 아시아 총괄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엔젤투자 네트워크 확장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WBAF 2024 Congress Photo / WBAF 공식 홈페이지)
AI·핀테크·블록체인 결합이 글로벌 투자 지형을 바꾼다
김대진 이사는 현재 글로벌 엔젤투자 시장을 “AI와 핀테크, 블록체인이 결합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최근 글로벌 엔젤투자 흐름을 보면 AI를 활용한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AI, 블록체인, 핀테크가 결합된 형태가 하나의 투자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 1~2년 사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방글라데시의 핀테크 기업 비캐시(bKash)가 있다. 한국의 토스와 유사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비캐시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앤트파이낸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며 남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구소련권에서도 유사한 혁신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타지키스탄 출신 창업자가 개발한 핀테크 플랫폼은 전화요금을 사용량만큼 하루 단위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후 수도요금·전기요금 등 생활요금 영역으로 확장됐다. 현재 70여 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200개 이상 서비스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경쟁력은 AI와 핀테크,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거래 비용을 기존 약 50원 수준에서 0.235원 수준까지 낮춘 데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사용량 기반의 합리적인 과금을 경험하고, 공급자는 빠른 정산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지역별 투자 트렌드 역시 뚜렷하게 차별화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기후테크가 핵심 투자 분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는 AI 기반 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 이사는 “대한민국이 7~10년 전 경험했던 디지털 전환 과정이 현재 이들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에서는 사막 녹지화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폐수 담수화, 스마트팜, 물 관리 기술을 비롯해 관련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에너지 분야에서는 기존 핵분열 중심의 원자력 산업을 넘어 핵융합 발전 기술이 새로운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 이사는 이러한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현장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투자 기회는 한 번의 방문이나 단발성 네트워킹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사람을 만나면서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워크라우드(OurCrowd)와 같은 글로벌 투자기관은 매년 향후 20년을 내다본 유망 투자 분야를 발표한다”며 “OurCrowd Global Investor Summit과 같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면 글로벌 시장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BAF 2024 글로벌 펀드레이징 스테이지 현장, (왼쪽에서 두번째) 김대진 이사. (사진 출처: WBAF 2024 Congress Photo / WBAF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투자자는 실패 위험보다 ‘대박 가능성’에 베팅한다
김대진 이사는 한국과 글로벌 투자 생태계의 가장 큰 차이로 ‘위험을 바라보는 방식’을 꼽았다. 한국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실패 가능성을 감수하더라도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기업에 과감하게 베팅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방식을 “거의 겜블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한국은 5~7년 뒤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실패 확률이 높더라도 성공했을 때 시장 자체를 바꿀 수 있다면 투자합니다.”
김 이사는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가파른 성장이 가능한 J커브형 비즈니스 모델, 둘째는 창업자의 몰입도다.
“대표가 사업에 미쳐 있어야 합니다. 사업을 위해 영혼을 갈아 넣는 수준의 집요함이 필요합니다.”
셋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전략적 선택이다. 예를 들어 100억 원 규모의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과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전략이 있다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후자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한국 창업자의 상당수는 이런 상황에서 국내 시장을 먼저 선택한다”며 “기술 도입이나 사업 확장 과정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반복된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김 이사는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어떤 경험이든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글로벌 환경을 우리 동네처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는 해외 경험의 가치를 단순한 어학연수나 여행 수준으로 보지 않았다.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새로운 문화와 사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과정 자체가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유럽 등에서는 항공비와 숙박비,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한국 청년들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높은 적응력과 도전정신을 꼽았다. 전공이나 직업을 과감하게 바꾸고 새로운 환경에 뛰어드는 유연성이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 경험이 향후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현지 인재 채용이나 파트너십 구축에도 중요한 자산이 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려는 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팁스(TIPS) 활용도 적극 권했다. 글로벌 팁스는 약 15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는 만큼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자금을 확보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기술 스타트업 대표들은 보통 3~5년 동안 제대로 된 월급도 못 받고 버팁니다. 그런데 팁스 자금이 들어오면 오히려 긴장이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그때가 가장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는 기술 개발과 마케팅, 글로벌 사업화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야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철학은 WBAF 경진대회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WBAF는 일반적인 IR 프로그램보다 경진대회 성격이 강해 기술력과 사업성뿐 아니라 피칭 역량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3000개 스타트업이 지원하고 이 가운데 100개 팀만 선발되는 만큼 기본적인 경쟁력은 대부분 갖추고 있다. 결국 차이는 발표력과 전달력에서 만들어진다.
“일부 팀은 다른 나라 출신 발표자를 섭외해 피칭을 진행할 정도입니다. 실적보다 앞으로 무엇을 만들 것인지, 얼마나 큰 시장을 만들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WBAF 경진대회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참가하는 ‘비기닝 스테이지’와 창업 3년 이상 10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 단계’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얀마 UNDP(유엔개발계획) 사무소에서 김대진 이사는 개발도상국 창업 생태계와 사회문제 해결형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5년, 스타트업 경쟁은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에서 갈린다
김대진 이사는 향후 5년이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혁신의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AI의 등장으로 창업 진입장벽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제품 개발과 사업 실행에 수년이 걸렸지만 이제는 몇 달, 몇 주 단위로 압축되고 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기술 자체의 희소성을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두가 비슷한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기술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스타트업의 본질은 다시 문제 해결로 돌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술 자체보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더 이상 국가 단위로 경쟁하지 않는다고 봤다. 과거에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뒤 해외로 확장하는 전략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창업 첫날부터 글로벌 시장을 전제로 사업을 설계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서울과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두바이, 런던이 더 이상 분리된 시장이 아니라 하나의 연결된 생태계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처음부터 글로벌 문제를 정의하고 글로벌 고객과 자본을 염두에 둔 팀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는 전략은 점점 더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이사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관찰하며 반복적으로 확인한 공통점도 소개했다. 진정으로 큰 기업들은 돈을 벌기 위해 출발한 것이 아니라 특정 문제에 대한 집요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기후위기와 저출산, 고령화, 교육격차, 지역 불균형 같은 문제는 특정 국가가 아닌 인류 전체가 직면한 과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기술과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더 큰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다. 그는 앞으로의 스타트업 경쟁이 투자 유치 규모보다 얼마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변화는 창업의 목적에 대한 관점도 바꾸고 있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해야 하지만, 이윤 자체를 목표로 삼는 기업보다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이 더 큰 시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앞으로는 기업가치(Valuation)만큼 사회적 가치(Value)를 얼마나 만들어내는지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며 “결국 위대한 기업은 돈이 아니라 문제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WBAF 김대진 이사
김 이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기회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AI와 산업의 결합이다. 한국은 제조업과 반도체, ICT 인프라에서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AI가 결합되면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산업 자체를 재정의하는 수준의 혁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제조와 바이오, 의료, 교육, 국방, 에너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글로벌 리더가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시장이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는 향후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는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니라 기술과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해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사회문제 해결형 혁신이다. 한국은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교육격차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경험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그는 이를 위기가 아닌 미래 시장을 먼저 경험하는 테스트베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면 같은 문제를 겪게 될 다른 국가로도 충분히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창업을 단순히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바라보는 관점도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창업은 돈이 아니라 영향력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기업은 사람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며 다음 세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어 “앞으로 투자자들도 단순한 수익률보다 기업이 어떤 가치를 만들고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지에 더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오래 살아남는 기업은 시장과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WBAF 김대진 이사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스튜디오는 생태계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
김대진 이사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스튜디오의 역할도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액셀러레이터가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교육과 멘토링,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그것만으로 차별화를 만들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의 액셀러레이터는 단순 지원기관이 아니라 창업가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시장을 검증하며 글로벌 확장까지 동행하는 ‘공동창업 파트너(Co-Founder Platform)’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스튜디오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 인력과 자본을 결합해 반복적으로 회사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 팩토리(Start-up Factory)’에 가깝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의 실패율을 낮추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한국 역시 같은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정부가 벤처스튜디오를 또 하나의 지원사업이나 일시적 정책 트렌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네 가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첫째는 성과 평가 체계의 전환이다. 선발 기업 수나 투자 건수 같은 정량 지표보다 기업 생존율, 글로벌 진출 성과, 후속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와 같은 질적 성과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는 글로벌 연계형 벤처스튜디오 육성이다.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벤처스튜디오를 적극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셋째는 딥테크와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이다. AI, 바이오, 기후테크, 에너지, 미래식량, 고령친화산업과 같은 국가 경쟁력 분야는 물론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교육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벤처스튜디오 육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넷째는 창업가 양성 중심 정책에서 창업생태계 구축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이다. 개별 창업가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창업가와 투자자, 연구자, 대학, 대기업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새로운 기업이 반복적으로 탄생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앞으로의 창업 경쟁은 기업 간 경쟁이 아니라 생태계 간 경쟁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몇 개의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보다 창업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성공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스타트업 정책의 목표도 기업 육성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미래 세대의 도전정신과 창조성을 키우고 혁신이 순환하는 국가적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한국은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닙니다. 이미 충분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명확합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문제를 글로벌 관점에서 풀어낼 창업가와 팀입니다.”
이어 “한국이 만들어야 할 것은 몇 개의 유니콘 기업이 아니라 수많은 창업가가 반복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시스템”이라며 “그 시스템이 완성될 때 한국은 경제 강국을 넘어 세계 혁신을 이끄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BAF 김대진 이사
- 스타트업 생태계 기자단은 KAIA와 벤처스퀘어가 함께 운영하며 스타트업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The Next Five Years Will Be the Fastest Period of Innovation in Human History”… WBAF Director Kim Dae-jin’s View on the Future of Startups
The next five years are highly likely to be the period of the fastest innovation in human history.
Director Kim Dae-jin, active at the 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 (WBAF), predicted that the future startup ecosystem will shift from a “competition for fundraising” to a “competition for problem-solving and value creation.”
With the advent of AI, the barriers to entry for startups are rapidly lowering. Development and execution that used to take years are now being compressed into months or weeks. In essence, an era is dawning where anyone with an idea can create a product. However, Director Kim believes that this is precisely where the nature of startup competition changes. In an environment where everyone can use similar technological tools, corporate competitiveness is determined not by the technology itself, but by the problems solved with that technology and the extent to which intrinsic value is created.
“Ultimately, the essence of startups is returning to problem-solving. Going forward, it will be more important who defines and solves larger and more fundamental problems than who receives more investment.”
WBAF Senior Senator Director Kim Dae-jin
The World Business Angel Investment Forum is a global angel investment network under the G20, established in 2016. At the time of its establishment, the central axis of global policy was shifting toward startups, regardless of whether the country was developed or developing, and WBAF has played a role in expanding the investment ecosystem to countries where angel investment had not yet been sufficiently established.
Traditional angel investing was so geographically limited that there was even a saying to “invest in companies within a two-hour drive of the angel investor’s residence.” WBAF has contributed to the formation of a cross-border angel investment ecosystem that connects the world, moving beyond these regionally focused investment practices.
Recently, WBAF has been expanding its activities into sectors that traditional angel investors have shown little interest in. A prime example is the arts. Through its affiliated organization, the International Chamber of Arts, WBAF is exploring investment and startup opportunities in the arts field. Equality in investment is also one of the core values emphasized by WBAF.
Director Kim Dae-jin has served as the Chairman of the Korean Organizing Committee, the Regional Organizing Committee Chairman for Asia, an investment evaluation committee member, a speaker, and a panelist for WBAF. He currently also serves as the Project Manager for Bangladesh. A former member of the ‘Senator,’ a core advisory group leading WBAF’s global policy and investment network, he currently holds the highest rank of ‘Senior Senator.’ The Senior Senator title is awarded to individuals recognized for their high level of expertise and influence within the global startup and investment ecosystem.
Director Kim Dae-jin (center) with Senatores from around the world at the WBAF 2024 Gala. Director Kim is actively involved in expanding the global angel investment network while serving as the Chairman of the WBAF Korea Organizing Committee and the Chairman of the Asia Organizing Committee. (Photo Source: WBAF 2024 Congress Photo / WBAF Official Website)
The combination of AI, Fintech, and Blockchain is changing the global investment landscape
Director Kim Dae-jin assessed the current global angel investment market as “a time when AI, fintech, and blockchain are combining.”
Looking at recent global angel investment trends, the proportion of investment in AI-powered companies is rapidly increasing. In particular, as the combination of AI, blockchain, and fintech establishes itself as a key investment axis, the market has expanded significantly over the past one to two years.
A representative example is the Bangladeshi fintech company bKash. bKash, a mobile financial platform similar to Korea’s Toss, is demonstrating the growth potential of the South Asian fintech market by attracting capital from global investors such as 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Ant Financial, and SoftBank Vision Fund.
Similar examples of innovation are emerging in the former Soviet bloc as well. A fintech platform developed by a founder from Tajikistan was designed to allow daily payment of phone bills based on usage, and has since expanded into the realm of utility bills such as water and electricity. It currently offers around 70 services and aims to expand to over 200 services within the next three years.
The competitive edge of this platform lies in combining AI, fintech, and blockchain technologies to reduce transaction costs from the existing level of approximately 50 won to 0.235 won. Through this, consumers can experience reasonable usage-based billing, and providers can improve their cash flow through faster settlements.
Investment trends by region are also becoming distinctly differentiated. In Europe, climate technology is establishing itself as a key investment sector, while AI-based e-commerce is growing rapidly in Africa and Southeast Asia. Director Kim explained, “The digital transformation process that South Korea experienced 7 to 10 years ago is now proceeding in earnest in these countries.”
In the Middle East, desert greening and sustainable energy industries are garnering attention. Active investments are being made in wastewater desalination, smart farming, water management technologies, and related infrastructure; meanwhile, in the energy sector, nuclear fusion power technology is emerging as a new investment area, moving beyond the existing fission-centered nuclear industry.
Director Kim emphasized that one must continuously observe the global market and participate in the field to discover such opportunities, stating, “Global investment opportunities are not secured through a single visit or one-off networking; one must read the flow of change by consistently attending events and meeting people.” He added, “Global investment institutions like OurCrowd announce promising investment sectors looking ahead 20 years every year,” and noted, “By consistently participating in events like the OurCrowd Global Investor Summit, one can directly verify where the global market is heading.”
WBAF 2024 Global Fundraising Stage, Director Kim Dae-jin (second from the left). (Photo credit: WBAF 2024 Congress Photo / WBAF Official Website)
Global investors bet on the ‘possibility of a jackpot’ rather than the risk of failure.
Director Kim Dae-jin cited the “way of viewing risk” as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the Korean and global investment ecosystems. He explained that while Korean startup investors tend to prefer stable growth and minimize losses, global investors boldly bet on companies capable of shaking up the market, even if it means accepting the possibility of failure. He described the investment style of global investors as “almost akin to gambling.”
Korean investors often invest in companies with a high probability of surviving five to seven years from now. In contrast, global investors invest if success can change the market itself, even if the probability of failure is high.
Director Kim presented three conditions that startups must meet to attract global investment. The first is a J-curve business model capable of steep growth, and the second is the founder’s commitment.
The CEO must be obsessed with the business. It requires a level of persistence where you pour your soul into the business.
The third point is a strategic choice that does not fear failure. For instance, if there is a strategy to target the 10 billion won domestic market versus a strategy to target the 100 billion won global market, global investors value the latter more highly. He diagnosed, “Currently, a significant number of Korean founders choose the domestic market first in such situations,” adding, “Similar patterns are repeated during the process of technology adoption or business expansion.” This mindset is not built overnight. Director Kim emphasized the need to become familiar with the global environment through diverse overseas experiences starting from college.
Any experience is fine. The important thing is to become familiar enough with the global environment to feel like your own neighborhood.
He did not view the value of overseas experience merely as language training or travel. He explained that the process of reducing the fear of unfamiliar environments and naturally embracing new cultures and people constitutes global competitiveness in itself. He pointed out that while various programs supporting airfare, accommodation, and living expenses are actually operated in Japan, Taiwan, Singapore, and Europe, participation among Korean youth is relatively low.
Director Kim cited high adaptability and a spirit of challenge as common traits among influential people on the global stage. He explained that the flexibility to boldly change one’s major or profession and jump into new environments ultimately leads to competitiveness in the global market. He added that overseas experience serves as a valuable asset for recruiting local talent and building partnerships during future global expansion.
They strongly recommended that startups aiming to enter the global market utilize Global TIPS. They explained that since Global TIPS provides support worth approximately 1.5 billion won, it can serve as an important stepping stone for overseas expansion for startups with technological capabilities and business potential. However, they warned that one should not become complacent simply because they have secured funding.
Tech startup CEOs typically endure three to five years without receiving a proper salary. However, when TIPS funding comes in, they sometimes let their guard down. In fact, that is the time when they need to work even harder.
He emphasized that aggressively pursuing technology development, marketing, and global expansion is essential for quickly establishing a foothold in the market. This philosophy is clearly reflected in the WBAF competition. As WBAF is more of a competition than a typical IR program, pitching skills serve as a crucial evaluation factor alongside technological prowess and business viability. With approximately 3,000 startups applying from around the world each year and only 100 teams selected, most applicants already possess the basic competitiveness. Ultimately, the difference lies in presentation skills and communication ability.
Some teams go so far as to invite presenters from other countries to conduct their pitches. Rather than focusing on past performance, it is important to persuasively demonstrate what you plan to create in the future and the size of the market you can build.
Currently, the WBAF competition is operated in two categories: the ‘Beginning Stage,’ for companies within three years of founding, and the ‘Growth Stage,’ for companies that have been in business for three to ten years.
Director Kim Dae-jin at the 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office in Myanmar is continuing global cooperation activities centered on the startup ecosystem of developing countries and innovation aimed at solving social problems.
Over the next five years, startup competition will be decided by problem-solving skills, not technology.
Director Kim Dae-jin predicted that the next five years are highly likely to be the period of the fastest innovation in human history. This is because the barriers to entry for startups are rapidly lowering due to the emergence of AI. In the past, product development and business execution took years, but now this process is being compressed into months or weeks. In essence, an era has begun where anyone with an idea can create a product.
However, he diagnosed that these changes are actually lowering the scarcity of the technology itself. He argued that in an environment where everyone can utilize similar AI tools, competitiveness is determined by which problem is solved, rather than the technology itself.
Director Kim stated, “The essence of startups is returning to problem-solving,” adding, “In the future, the ability to define and solve problems, rather than the technology itself, will determine the success or failure of a company.”
It was also observed that the startup ecosystem no longer competes on a national scale. The explanation is that while the general strategy in the past was to succeed in the domestic market before expanding overseas, we have now entered an era where businesses must be designed with the global market in mind from the very first day of founding.
He analyzed that Seoul, Silicon Valley, Singapore, Dubai, and London are no longer separate markets but are operating as a single, interconnected ecosystem. Therefore, he diagnosed that only teams that define global problems from the outset and keep global customers and capital in mind can achieve sustainable growth, while strategies that remain confined to the domestic market are bound to increasingly reveal their limitations.
Director Kim also shared a commonality he repeatedly confirmed while observing the global startup ecosystem. He noted that truly great companies did not start to make money, but rather originated from a persistent critical awareness of specific problems.
Issues such as the climate crisis, low birth rates, an aging population, educational disparities, and regional imbalances are challenges facing all of humanity, not just specific nations. Technologies and services born from the process of solving these problems can naturally expand into larger markets. He predicted that future competition among startups is likely to be determined by how effectively they solve fundamental problems, rather than by the scale of investment they attract.
This shift is also changing the perspective on the purpose of entrepreneurship. While companies must generate profits, the idea is that firms focusing on problem-solving and value creation are more likely to secure larger markets and sustainability than those making profit itself their goal.
Director Kim stated, “Going forward, the amount of social value created will become just as important an evaluation criterion as corporate valuation,” adding, “Ultimately, great companies start with problems, not money.”
WBAF Director Kim Dae-jin
Director Kim also presented three opportunities that Korean startups must pay attention to amidst these changes.
The first point is the convergence of AI and industry. Korea has already secured world-class competitiveness in manufacturing, semiconductors, and ICT infrastructure. The explanation is that combining these with AI enables innovation that goes beyond mere productivity improvements to redefine the industry itself. It was assessed that new markets are opening up in almost every sector—including manufacturing, biotechnology, healthcare, education, national defense, and energy—and that there is ample potential for global leaders to emerge.
The second is the Global South market. Southeast Asia, the Middle East, Africa, and South Asia are regions with a high potential to emerge as centers of future global economic growth. He emphasized that securing a foundation for long-term growth requires establishing partnership models that provide technology and experience, rather than simply exporting products.
The third is innovation aimed at solving social problems. Korea is one of the first countries in the world to experience complex social issues such as low birth rates, an aging population, regional decline, and educational disparities. He stated that this should be viewed not as a crisis, but as a testbed for experiencing future markets first. He explained that if solutions can be developed in Korea, they can be sufficiently expanded to other countries that will face the same problems.
Director Kim assessed that the perspective of viewing entrepreneurship simply as a means of accumulating wealth is also changing.
Entrepreneurship is a tool for creating influence, not money. Businesses can save lives, create jobs, transform local communities, and impact the next generation.
He continued, “Going forward, investors will also pay more attention to what value a company creates and what changes it drives, rather than simple returns,” adding, “Ultimately, the companies that survive for a long time are those that make meaningful changes to the market and society.”
WBAF Director Kim Dae-jin
Accelerators and venture studios must evolve into ecosystem platforms.
Director Kim Dae-jin predicted that the roles of accelerators and venture studios will fundamentally change as the AI era fully takes hold. He explained that while accelerators in the past were limited to selecting promising startups and supporting them with education, mentoring, and investment connections, the current environment makes it difficult to differentiate themselves solely through these means. He emphasized that future accelerators must evolve from mere support organizations into “Co-Founder Platforms” that define problems, validate markets, and accompany entrepreneurs all the way to global expansion.
Venture Studio is the model that best illustrates this change. Rather than selecting startups, it is closer to a “Start-up Factory” that directly discovers ideas and combines professional talent and capital to repeatedly create companies. This model has already established itself in the U.S. and Europe as a way to lower the failure rate of early-stage startups and increase their growth potential, and it is predicted that Korea is also highly likely to develop in the same direction.
However, he pointed out that the government should not approach venture studios as just another support program or a temporary policy trend, and proposed four policy tasks.
The first point is a shift in the performance evaluation system. It was argued that the system should be changed to focus on qualitative performance, such as corporate survival rates, global expansion achievements, attracting follow-up investments, job creation, and social value, rather than quantitative indicators like the number of selected companies or investments.
The second point is the fostering of globally connected venture studios. It was emphasized that there is a need to actively support venture studios targeting global markets such as the U.S., Southeast Asia, the Middle East, and Africa, and to establish an international cooperation platform that connects overseas investors, companies, universities, and research institutions.
The third is focused support for deep tech and social problem-solving fields. He stated that it is important to foster impact venture studios that address issues such as low birth rates, population aging, regional decline, and educational disparities, as well as national competitiveness sectors like AI, bio, climate tech, energy, future food, and age-friendly industries.
The fourth point is a shift from policies centered on fostering entrepreneurs to policies centered on building an entrepreneurial ecosystem. The explanation is that beyond supporting individual entrepreneurs, we must create an environment where entrepreneurs, investors, researchers, universities, and large corporations are continuously connected, and new companies are repeatedly born.
Director Kim predicted that future competition in startups will be between ecosystems, not between companies. He argued that it is more important to build a system where startups occur continuously and success stories emerge repeatedly, rather than creating a few unicorn companies.
The goal of startup policy should not be limited to fostering companies. It is more important to cultivate the entrepreneurial spirit and creativity of future generations and create a national platform where innovation circulates.
Wrapping up the interview, he also expressed his expectations for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Korea is no longer a follower. It already possesses sufficient technological capabilities and infrastructure, and the problems to be solved are clear. What is needed now are entrepreneurs and teams capable of solving these problems from a global perspective.
He continued, “What Korea needs to build is not a few unicorn companies, but an innovation system where countless entrepreneurs can repeatedly take on challenges and grow,” adding, “When that system is completed, Korea will be able to leap beyond being an economic powerhouse and become a nation leading global innovation.”
WBAF Director Kim Dae-jin
The Startup Ecosystem Reporter Corps is jointly operated by KAIA and Venture Square and records various stories from the startup scene.
「今後5年は人類史上最速のイノベーター」… WBAFキム・デジン理事が見たスタートアップの未来
「今後5年は人類史上最速の革新の時期になる可能性が高いです。」
世界ビジネスエンジェル投資フォーラム(WBAF、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で活動しているキム・デジン理事は、今後のスタートアップエコシステムが「資金調達競争」から「問題解決と価値創出競争」に転換されると見込んだ。
AIの登場で創業の進入障壁は急速に低くなっている。過去には数年かかった開発と実行が、今では数ヶ月、数週間単位で圧縮されている。誰もがアイデアさえあれば製品を作れる時代が開かれているわけだ。しかし、キム理事はまさにこの地点でスタートアップ競争の本質が変わると見ている。誰もが同様の技術ツールを使用できる環境では、技術自体ではなく、その技術でどのような問題を解決し、どれだけ本質的な価値を生み出すかが企業の競争力を決定するということだ。
「結局、スタートアップの本質は再び問題解決に戻っています。今後は、誰がより多くの投資を受けるよりも、誰がより大きく、本質的な問題を定義して解決するかが重要になります。」
WBAFシニアセナトキム・デジンディレクター
世界ビジネスエンジェル投資フォーラムは2016年に設立されたG20傘下のグローバルエンジェル投資ネットワークだ。設立当時、先進国と発展途上国を問わず、全世界政策の中心軸が創業に移行しており、WBAFはエンジェル投資が十分に形成されていなかった国々まで投資生態系を拡散させる役割を果たしてきた。
既存のエンジェル投資には「エンジェル投資家の居住地から車両で2時間以内にある企業に投資しろ」という教訓があるほど地域的な限界があった。 WBAFは、この地域中心の投資慣行を超えて世界を結ぶクロスボーダーエンジェル投資生態系の形成に貢献した。
最近、WBAFは既存のエンジェル投資家の関心が少なかった分野にも活動を拡大している。代表的な事例が芸術分野だ。 WBAFは傘下の組織であるInternational Chamber of Artsを通じてアート分野の投資と創業の可能性を模索している。投資における平等性もWBAFが強調する核心価値の一つだ。
金大進理事はWBAFの韓国組織委員長、アジア総括組織委員長、投資評価委員、講演者、パネルなどで活動してきた。現在はバングラデシュPM(Project Manager)の役割も担っている。彼はWBAFのグローバル政策と投資ネットワークを導く核心諮問委員グループである「セナート(Senator)」出身で、現在は上位グレードの「シニアセナート(Senior Senator)」として活動中だ。シニアセナートはグローバル創業・投資生態系で高い専門性と影響力を認められた人事に付与される資格だ。
WBAF 2024ガラ行事で世界各国のセナトたちと一緒にしたキム・デジン理事(真ん中)。金理事はWBAF韓国組織委員長とアジア総括組織委員長として活動し、グローバルエンジェル投資ネットワークの拡大に参加している。 (写真ソース:WBAF 2024 Congress Photo/WBAF公式ホームページ)
AI・フィンテック・ブロックチェーン結合がグローバル投資地形を変える
キム・デジン理事は現在、グローバルエンジェル投資市場を「AIとフィンテック、ブロックチェーンが結合する時期」と診断した。
「最近のグローバルエンジェル投資の流れを見ると、AIを活用した企業への投資の割合が急速に増えています。
代表的な例としては、バングラデシュのフィンテック企業ビキャッシュ(bKash)がある。韓国のトスに似たモバイル金融プラットフォームであるビキャシーは、ビル&メリンダ・ゲイツ財団、アントファイナンシャル、ソフトバンクビジョンファンドなどグローバル投資家の資金を誘致し、南アジアのフィンテック市場の成長可能性を見せている。
旧ソ連圏でも同様の革新事例が登場している。タジキスタン出身の創業者が開発したフィンテックプラットフォームは、電話料金を使用量だけ一日単位で決済できるように設計されており、以後、水道料金・電気料金など生活料金領域に拡張された。現在70以上のサービスを提供しており、今後3年以内に200以上のサービスで拡大を目指している。
このプラットフォームの競争力はAIとフィンテック、ブロックチェーン技術を組み合わせて取引コストを既存の約50ウォン水準から0.235ウォン水準まで下げたことにある。これにより、消費者は使用量ベースの合理的な課金を経験し、サプライヤーは迅速な決済を通じてキャッシュフローを改善できるようになった。
地域別投資トレンドも明らかに差別化されている。ヨーロッパでは気候テックが核心投資分野に位置しており、アフリカと東南アジアではAIベースのイコマースが急速に成長している。金理事は「大韓民国が7~10年前に経験したデジタル転換過程が現在、これらの国で本格的に進行している」と説明した。
中東では砂漠の緑化と持続可能なエネルギー産業が注目されている。廃水淡水化、スマートファーム、水管理技術をはじめ、関連インフラ分野への投資も活発に行われており、エネルギー分野では既存の核分裂中心の原子力産業を越えて核融合発電技術が新たな投資領域として浮上している。
金理事はこのような機会を発見するためにはグローバル市場を持続的に観察し、現場に参加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強調しながら、「グローバル投資機会は一度の訪問や単発性ネットワーキングになるのではなく、継続的に行事に参加し、人に会いながら変化の流れを読まなければならない」と話した。続いて「アワークラウド(OurCrowd)のようなグローバル投資機関は毎年今後20年を見据えた有望投資分野を発表する」とし「OurCrowd Global Investor Summitのようなイベントに着実に参加すれば、グローバル市場がどこに動くかを直接確認できる」と付け加えた。
WBAF 2024グローバルファンドレイジングステージ現場、(左から2番目)キム・デジン理事。 (写真ソース:WBAF 2024 Congress Photo / WBAF公式ホームページ)
グローバル投資家は失敗リスクよりも「大当たりの可能性」に賭ける
キム・デジン理事は韓国とグローバル投資生態系の最大の違いとして「リスクを見つめる方式」を挙げた。韓国のスタートアップ投資家が損失を最小限に抑え、安定的な成長を好む傾向があるならば、グローバル投資家は失敗の可能性を取っても市場を揺るがす企業に大胆に賭けるという説明だ。彼はグローバル投資家の投資方式を「ほとんどのギャンブルに近い」と表現した。
「韓国は5~7年後に生き残る可能性が高い企業に投資することが多いのですが、グローバル投資家は失敗確率が高くても成功したときに市場自体を変えることができれば投資します。」
金理事はグローバル投資を誘致するためにスタートアップが備えるべき条件として3つを提示した。 1つ目は急な成長が可能なJカーブ型ビジネスモデル、2つ目は創業者の没入度だ。
「代表は事業に夢中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事業のために魂を交換するレベルの執拗さが必要です。」
三つ目は失敗を恐れない戦略的選択だ。例えば、100億ウォン規模の国内市場を攻略する戦略と1000億ウォン規模のグローバル市場を狙う戦略があるとすれば、グローバル投資家は後者をより高く評価するということだ。彼は「現在韓国創業者の多くはこのような状況で国内市場を先に選択する」とし「技術導入や事業拡張過程でも同様の姿が繰り返される」と診断した。このような考え方は一日の朝には作られません。金理事は大学時代から様々な海外経験を通じてグローバル環境に慣れる必要があると強調した。
「どんな経験でも良いです。重要なのは、グローバルな環境を私たちの近所のように感じることができるほど慣れることです」
彼は海外経験の価値を単純な語学研修や旅行レベルで見なかった。見知らぬ環境に対する恐怖を減らし、新しい文化と人を自然に受け入れる過程自体がグローバル競争力という説明だ。実際、日本、台湾、シンガポール、ヨーロッパなどでは航空費や宿泊費、生活費まで支援する様々なプログラムが運営されているが、韓国青年たちの参加は比較的少ない方だと指摘した。
金理事はグローバル舞台で影響力を持つ人々の共通点として高い適応力と挑戦精神を挙げた。専攻や職業を果敢に変え、新しい環境に飛び込む柔軟性が結局グローバル市場での競争力につながるということだ。彼は海外経験が今後のグローバル進出過程で現地人材採用やパートナーシップ構築にも重要な資産になると付け加えた。
グローバル市場に挑戦しようとするスタートアップにはグローバルティップス(TIPS)活用も積極的に勧めた。グローバルティップスは約15億ウォン規模の支援を提供するだけに技術力と事業性を備えたスタートアップに海外進出の重要な足場にな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説明だ。ただし資金を確保したと安心してはならないと警告した。
「技術スタートアップの代表たちは、通常3~5年間、きちんとした給料も受けられずに済む。ところでティップス資金が入ってくると、むしろ緊張がほぐれる場合があります。
彼は技術開発とマーケティング、グローバル事業化をさらに積極的に推進しなければすぐに市場に安着できると強調した。このような哲学は、WBAF 経進大会でもそのまま現れる。 WBAFは、一般的なIRプログラムよりも競進大会の性格が強く、技術力と事業性だけでなく、ピッチング能力も重要な評価要素として機能する。毎年全世界で約3000のスタートアップが支援し、このうち100のチームだけ選抜されるだけに基本的な競争力はほとんど備えている。結局の違いは発表力と伝達力で作られる。
「一部のチームは、他の国出身の発表者を交渉してピッチングを進めるほどです。実績より今後何を作るのか、どれだけ大きな市場を作れるかを説得力に見せることが重要です。」
現在、WBAF競進大会は創業3年以内に企業が参加する「ビギニングステージ」と創業3年以上10年以下の企業を対象とする「成長段階」部門で運営されている。
ミャンマーUNDP(国連開発計画)事務所でキム・デジン理事は開発途上国創業生態系と社会問題解決型革新分野を中心にグローバル協力活動を続けている。
今後5年、スタートアップ競争は技術ではなく問題解決力で分かれる
金大進理事は今後5年が人類史上最速の革新の時期になる可能性が高いと見通した。 AIの登場で創業進入障壁が急激に低くなっているからだ。過去には製品開発と事業の実行に数年かかったが、今では数ヶ月、数週間単位で圧縮されている。誰もがアイデアさえあれば製品を作れる時代が開かれたわけだ。
しかし、彼はこの変化がむしろ技術自体の希少性を低下させていると診断した。みんなが似たようなAIツールを活用できる環境では、技術よりどんな問題を解決するかが競争力を決めることになるということだ。
金理事は「スタートアップの本質は再び問題解決に戻っている」とし「今後は技術自体より問題を定義して解決する能力が企業の成敗を左右することになるだろう」と話した。
スタートアップ生態系もやはり国家単位で競争しないと見た。過去には国内市場で成功した後、海外に拡張する戦略が一般的だったとすれば、今は創業初日からグローバル市場を前提に事業を設計しなければならない時代になったという説明だ。
彼はソウルとシリコンバレー、シンガポール、ドバイ、ロンドンがもはや分離された市場ではなく、一つの連結された生態系に動いていると分析した。したがって、最初からグローバル問題を定義し、グローバル顧客と資本を念頭に置いたチームだけが継続的に成長することができ、国内市場だけにとどまる戦略はますます限界をあげるしかないと診断した。
金理事はグローバル創業生態系を観察し、繰り返し確認した共通点も紹介した。本当に大きな企業は、お金を稼ぐために出発したのではなく、特定の問題に対する執拗な問題意識から始まったということだ。
気候危機と低出産、高齢化、教育格差、地域不均衡などの問題は、特定の国家ではなく人類全体が直面した課題だ。これらの問題を解決する過程で、誕生した技術とサービスは自然に大きな市場に拡大することができます。彼は今後のスタートアップ競争が投資誘致規模よりどれだけ本質的な問題を解決するかによって決定される可能性が高いと見通した。
このような変化は創業の目的に対する視点も変えている。企業は利益を創出しなければならないが、利益自体を目指す企業よりも問題解決と価値創出に集中する企業がより大きな市場と持続可能性を確保する可能性が高いということだ。
金理事は「今後は企業価値(Valuation)だけに社会的価値(Value)をどれだけ作り出すのか重要な評価基準になるだろう」とし「結局偉大な企業はお金ではなく問題から始まる」と話した。
WBAFキム・デジン取締役
金理事はこのような変化の中で韓国スタートアップが必ず注目すべき3つの機会も提示した。
最初はAIと産業の組み合わせです。韓国は製造業と半導体、ICTインフラですでに世界的な競争力を確保している。ここにAIが結合すれば、単純な生産性向上を超えて産業自体を再定義するレベルの革新が可能だという説明だ。製造やバイオ、医療、教育、防衛、エネルギーなどほぼあらゆる分野で新しい市場が開かれており、グローバルリーダーが登場する可能性も十分だと評価した。
2番目はグローバルサウス市場です。東南アジアと中東、アフリカ、南アジアは今後の世界経済成長の中心に浮上する可能性が高い地域だ。彼は、単純な製品輸出ではなく、技術と経験を一緒に提供するパートナーシップモデルを構築しなければ長期的な成長基盤を確保できると強調した。
三つ目は社会問題解決型イノベーションだ。韓国は低出産と高齢化、地方消滅、教育格差など複合的な社会問題を世界で最も先に経験している国の一つだ。彼はこれを危機ではなく、将来の市場を最初に経験するテストベッドと見なければならないと述べた。韓国で解決策を作れば、同じ問題を経験する他の国にも十分に拡張できるという説明だ。
金理事は、創業を単に富を蓄積する手段として見る視点も変化していると診断した。
「創業はお金ではなく影響力を作るツールです。企業は人を生かし、仕事を作り、地域社会を変え、次の世代に影響を与えることができます」
続いて「今後、投資家たちも単純な収益率よりも企業がどんな価値を作り、どのような変化を引き出すかにもっと注目することになるだろう」とし「結局長く生き残る企業は市場と社会に意味のある変化を作る企業」と話した。
WBAFキム・デジン取締役
アクセラレーターとベンチャースタジオはエコシステムプラットフォームに進化しなければならない
キム・デジン理事は、AI時代が本格化し、アクセラレーターとベンチャースタジオの役割も根本的に変わると予想した。過去のアクセラレータが有望なスタートアップを選抜し、教育とメンタリング、投資連携を支援する役割にとどまったら、今はそれだけで差別化をつくりにくい環境になったという説明だ。彼は今後のアクセラレーターは単純支援機関ではなく、創業者と一緒に問題を定義し、市場を検証し、グローバル拡張まで同行する「共同創業パートナー(Co-Founder Platform)」に進化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強調した。
ベンチャースタジオはこの変化を最もよく見せるモデルだ。スタートアップを選抜するのではなく、直接アイデアを発掘し、専門人材と資本を組み合わせて繰り返し会社を作り出す「スタートアップファクトリー(Start-up Factory)」に近い。すでに米国とヨーロッパでは初期スタートアップの失敗率を下げ、成長の可能性を高めるモデルとなっており、韓国も同じ方向に発展する可能性が高いと見ている。
ただし、彼は政府がベンチャースタジオをもう一つの支援事業や一時的な政策トレンドに接近してはならないと指摘し、4つの政策課題を提案した。
最初は性能評価システムの転換である。先発企業数や投資件数などの定量指標よりも企業生存率、グローバル進出成果、後続投資誘致、雇用創出、社会的価値などの質的成果を中心に評価体系を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た。
二つ目はグローバル連携型ベンチャースタジオ育成だ。米国、東南アジア、中東、アフリカなどグローバル市場を目指すベンチャースタジオを積極的に支援し、海外投資家と企業、大学、研究機関を結ぶ国際協力プラットフォームの構築が必要だと強調した。
第三はディープテクと社会問題解決分野への集中支援だ。 AI、バイオ、気候テク、エネルギー、未来食糧、高齢親和産業などの国家競争力分野はもちろん、低出産、高齢化、脂肪消滅、教育格差問題を解決するインパクトベンチャースタジオの育成も重要だと述べた。
第四は、創業家養成中心政策から創業生態系構築中心政策への転換だ。個々の創業者を支援することを超えて、創業者と投資家、研究者、大学、大企業が継続的につながり、新しい企業が繰り返し誕生する環境を作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説明だ。
金理事は今後の創業競争は企業間競争ではなく生態系間競争になると診断した。いくつかのユニコーン企業を作るよりも、創業が継続的に起こり、成功事例が繰り返し出てくるシステムを構築することがより重要だということだ。
「スタートアップ政策の目標も企業の育成に留まってはならない。将来の世代の挑戦精神と創造性を育て、革新が循環する国家的プラットフォームを作ることがより重要です。」
彼はインタビューを終え、韓国のスタートアップ生態系に対する期待も明らかにした。
「韓国はもはや追撃者ではありません。すでに十分な技術力とインフラを備えており、解決すべき問題も明確です。今必要なのは、その問題をグローバルな観点から解き出す創業者とチームです。」
続いて「韓国が作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いくつかのユニコーン企業ではなく、数多くの創業者が繰り返し挑戦して成長できるイノベーションシステム」とし「そのシステムが完成すれば、韓国は経済強国を越えて世界革新を導く国に跳躍できるだろう」と話した。
WBAFキム・デジン取締役
*スタートアップエコシステム記者団はKAIAとベンチャースクエアが共に運営し、スタートアップ現場の様々な話を記録します。
“未来五年将是人类历史上创新速度最快的时期”……WBAF 总监金大镇对创业公司未来的展望
未来五年极有可能成为人类历史上创新速度最快的时期。
活跃于世界商业天使投资论坛 (WBAF) 的金大镇董事预测,未来的创业生态系统将从“筹款竞争”转变为“解决问题和创造价值的竞争”。
随着人工智能的出现,创业的门槛正在迅速降低。过去需要数年才能完成的研发和执行,如今只需数月甚至数周即可完成。本质上,一个任何人都能凭借创意创造产品的时代正在到来。然而,金总监认为,这恰恰改变了创业竞争的本质。在每个人都能使用类似技术工具的环境下,企业竞争力不再取决于技术本身,而是取决于运用该技术解决的问题以及所创造的内在价值。
“归根结底,创业的本质在于解决问题。展望未来,比起谁能获得更多投资,谁能定义并解决更大、更根本的问题更为重要。”
世界佛教基金会高级参议员主任金大镇
世界商业天使投资论坛是二十国集团 (G20) 下属的全球天使投资网络,成立于 2016 年。在其成立之时,全球政策的中心轴正转向初创企业,无论该国是发达国家还是发展中国家,而世界商业天使投资论坛在将投资生态系统扩展到天使投资尚未充分发展的国家方面发挥了作用。
传统的天使投资地域限制非常严重,甚至有句俗语说“投资距离天使投资人住所两小时车程内的公司”。WBAF 致力于构建一个连接全球的跨境天使投资生态系统,突破了以往这种地域性投资模式。
近年来,WBAF已将其业务拓展至传统天使投资人鲜少涉足的领域,艺术领域便是其中一例。WBAF通过其附属机构——国际艺术商会,积极探索艺术领域的投资和创业机会。投资公平也是WBAF强调的核心价值观之一。
金大镇董事曾担任WBAF韩国组委会主席、亚洲区组委会主席、投资评估委员会成员、演讲嘉宾和小组讨论成员。他目前还担任孟加拉国项目经理。他曾是WBAF全球政策和投资网络核心咨询小组“参议员”的成员,目前担任最高级别的“资深参议员”。“资深参议员”称号授予在全球创业和投资生态系统中拥有卓越专业知识和影响力的人士。
金大镇主任(中)与来自世界各地的参议员在2024年世界天使投资论坛(WBAF)晚宴上合影。金主任积极致力于拓展全球天使投资网络,同时担任WBAF韩国组委会主席和亚洲组委会主席。(图片来源:WBAF 2024大会照片/WBAF官方网站)
人工智能、金融科技和区块链的结合正在改变全球投资格局。
金大镇导演评价当前的全球天使投资市场是“人工智能、金融科技和区块链正在融合的时代”。
从近期全球天使投资趋势来看,对人工智能驱动型公司的投资比例正在迅速增长。尤其值得一提的是,随着人工智能、区块链和金融科技的融合逐渐成为重要的投资方向,该市场在过去一两年内实现了显著扩张。
孟加拉国金融科技公司 bKash 就是一个典型的例子。bKash 是一个类似于韩国 Toss 的移动金融平台,它通过吸引比尔及梅琳达·盖茨基金会、蚂蚁金服和软银愿景基金等全球投资者的资金,展现了南亚金融科技市场的增长潜力。
类似的创新案例也在前苏联集团国家涌现。一位来自塔吉克斯坦的创始人开发了一个金融科技平台,最初旨在让用户根据使用情况按日支付电话费,如今已扩展到水费、电费等公用事业账单领域。该平台目前提供约70项服务,并计划在未来三年内扩展到200多项服务。
该平台的竞争优势在于融合了人工智能、金融科技和区块链技术,将交易成本从目前的约50韩元降至0.235韩元。通过这种方式,消费者可以体验到合理的按使用量计费模式,而服务提供商则可以通过更快的结算速度改善现金流。
各地区的投资趋势也呈现出明显的差异。在欧洲,气候技术正逐渐成为重要的投资领域,而基于人工智能的电子商务在非洲和东南亚则发展迅速。金主任解释说:“韩国在7到10年前经历的数字化转型进程,如今正在这些国家如火如荼地进行。”
在中东,沙漠绿化和可持续能源产业正受到关注。废水淡化、智慧农业、水资源管理技术及相关基础设施正获得积极投资;与此同时,在能源领域,核聚变发电技术正成为一个新的投资领域,超越了现有的以裂变为中心的核工业。
金主任强调,要发现此类机会,必须持续关注全球市场并积极参与其中。他表示:“全球投资机会并非一次简单的访问或人脉拓展就能获得;必须通过持续参加活动和结识业内人士来把握市场变化趋势。” 他补充道:“像OurCrowd这样的全球投资机构每年都会发布展望未来20年的潜力投资领域。” 他还指出:“通过持续参与像OurCrowd全球投资者峰会这样的活动,可以直接验证全球市场的发展方向。”
2024年世界银行家论坛全球筹款舞台,金大镇主任(左二)。(图片来源:2024年世界银行家论坛大会照片/世界银行家论坛官方网站)
全球投资者押注的是“获得巨额奖金的可能性”,而不是失败的风险。
金大镇总监指出,韩国与全球投资生态系统最大的区别在于“看待风险的方式”。他解释说,韩国初创企业投资者倾向于稳健增长并尽可能减少损失,而全球投资者则大胆押注那些能够撼动市场的公司,即使这意味着要承担失败的风险。他将全球投资者的投资风格形容为“几乎等同于赌博”。
韩国投资者通常投资于未来五到七年内生存概率较高的公司。相比之下,全球投资者则更倾向于投资那些即使失败概率很高,但成功能够改变整个市场的公司。
金主任提出了初创企业吸引全球投资必须满足的三个条件。第一是能够实现快速增长的J型曲线商业模式,第二是创始人的投入和承诺。
CEO必须对事业充满热情。这需要极强的毅力,需要全身心投入到事业中。
第三点是无惧失败的战略选择。例如,如果有两种战略选择:一种是瞄准100亿韩元的国内市场,另一种是瞄准1000亿韩元的全球市场,那么全球投资者会更看重后者。他分析道:“目前,很多韩国创业者在这种情况下会优先选择国内市场。”他还补充说:“在技术应用或业务扩张过程中,类似的模式会反复出现。”这种思维方式并非一朝一夕就能培养起来的。金主任强调,创业者需要从大学时期就开始积累丰富的海外经验,熟悉全球环境。
任何经验都可取。重要的是要对全球环境足够熟悉,从而感到宾至如归。
他并不认为海外经历的价值仅仅在于语言培训或旅行。他解释说,克服对陌生环境的恐惧,自然而然地接纳新的文化和人群,本身就是一种全球竞争力的体现。他指出,虽然日本、台湾、新加坡和欧洲等地都设有各种项目,为年轻人提供机票、住宿和生活费方面的资助,但韩国青年的参与度相对较低。
金主任指出,高度的适应能力和挑战精神是全球影响力人士的共同特质。他解释说,能够灵活地大胆改变专业或职业,并迅速融入新的环境,最终会提升在全球市场的竞争力。他还补充道,海外经验对于未来在全球扩张过程中招募本地人才和建立合作伙伴关系而言,是一项宝贵的资产。
他们还强烈建议有意进军全球市场的初创企业利用Global TIPS项目。他们解释说,Global TIPS提供约15亿韩元的支持,可以成为具备技术实力和商业潜力的初创企业海外扩张的重要跳板。然而,他们也提醒,企业不应因为获得了资金就沾沾自喜。
科技创业公司的CEO们通常要经历三到五年没有稳定薪水的日子。然而,当TIPS融资到位时,他们有时会放松警惕。事实上,这恰恰是他们更需要努力工作的时候。
他强调,积极推进技术研发、市场营销和全球扩张对于快速站稳脚跟至关重要。这一理念在WBAF大赛中得到了充分体现。WBAF与其说是一个典型的投资者关系项目,不如说更像是一场竞赛,因此,除了技术实力和商业可行性之外,路演技巧也是一项至关重要的评估因素。每年约有来自世界各地的3000家初创公司申请,最终只有100支队伍入选,这意味着大多数申请者已经具备了基本的竞争力。最终的胜负取决于他们的演讲技巧和沟通能力。
有些团队甚至会邀请其他国家的演讲者来做路演。与其关注过去的业绩,不如有力地展示你未来的发展计划以及你能建立的市场规模。
目前,WBAF 竞赛分为两个类别:“初创阶段”,面向成立三年以内的公司;“成长阶段”,面向已经营三至十年的公司。
联合国开发计划署(UNDP)驻缅甸办事处主任金大镇正在继续开展以发展中国家创业生态系统和旨在解决社会问题的创新为中心的全球合作活动。
未来五年,创业公司之间的竞争将取决于解决问题的能力,而不是技术。
金大镇导演预测,未来五年极有可能成为人类历史上创新速度最快的时期。这是因为人工智能的出现正在迅速降低创业的门槛。过去,产品开发和商业运营需要数年时间,而现在这一过程被压缩到数月甚至数周。本质上,一个只要有想法就能创造产品的时代已经到来。
然而,他认为这些变化实际上降低了技术本身的稀缺性。他指出,在人人都能使用类似人工智能工具的环境下,竞争力取决于解决的问题,而非技术本身。
金主任表示:“创业的本质在于回归解决问题。”他补充道:“未来,决定一家公司成败的,不是技术本身,而是定义和解决问题的能力。”
人们还观察到,创业生态系统不再以国家为单位展开竞争。原因在于,过去创业公司的普遍策略是先在国内市场取得成功,然后再拓展海外市场;而如今,我们已经进入了一个新时代,企业从创立之初就必须以全球市场为导向进行设计。
他分析指出,首尔、硅谷、新加坡、迪拜和伦敦不再是各自独立的市场,而是作为一个相互关联的生态系统运作。因此,他认为,只有从一开始就明确全球性问题,并始终将全球客户和资本放在首位的团队才能实现可持续增长,而那些局限于国内市场的战略必然会日益暴露其局限性。
金主任还分享了他在观察全球创业生态系统时反复证实的一个共同点。他指出,真正伟大的公司并非一开始就盈利,而是源于对特定问题的持续批判性思考。
气候危机、低出生率、人口老龄化、教育差距和区域发展不平衡等问题是全人类面临的挑战,而不仅仅是某些国家面临的挑战。解决这些问题过程中产生的技术和服务自然会扩展到更大的市场。他预测,未来初创企业之间的竞争很可能取决于它们解决根本性问题的有效性,而不是它们吸引的投资规模。
这种转变也改变了人们对创业目的的看法。虽然公司必须盈利,但人们普遍认为,那些专注于解决问题和创造价值的公司,比那些将盈利本身作为目标的公司,更有可能获得更大的市场份额和可持续发展。
金主任表示:“展望未来,社会价值的创造量将成为与企业估值同等重要的评估标准。”他还补充道:“归根结底,伟大的公司始于问题,而不是金钱。”
WBAF 主任金大镇
金主任还提出了韩国创业公司在这些变化中必须关注的三个机遇。
第一点是人工智能与产业的融合。韩国已在制造业、半导体和信息通信技术基础设施领域具备世界一流的竞争力。原因在于,将这些领域与人工智能相结合,能够带来超越单纯生产力提升的创新,从而重塑产业本身。据评估,几乎所有领域——包括制造业、生物技术、医疗保健、教育、国防和能源——都在涌现新的市场,并且极有可能涌现出全球领先企业。
第二个市场是全球南方市场。东南亚、中东、非洲和南亚等地区极具潜力,有望成为未来全球经济增长的中心。他强调,要确保长期增长的基础,需要建立提供技术和经验的合作模式,而不仅仅是出口产品。
第三点是旨在解决社会问题的创新。韩国是世界上最早面临低出生率、人口老龄化、区域衰退和教育差距等复杂社会问题的国家之一。他指出,这不应被视为危机,而应被视为未来市场的试验场。他解释说,如果韩国能够开发出解决方案,这些方案就可以充分推广到其他面临同样问题的国家。
金主任认为,将创业仅仅视为积累财富的手段的观点也在发生变化。
创业是一种创造影响力而非金钱的工具。企业可以拯救生命、创造就业机会、改变当地社区,并影响下一代。
他继续说道:“展望未来,投资者将更加关注一家公司创造的价值以及它推动的变革,而不是简单的回报。”他补充道:“归根结底,能够长期生存下来的公司,是那些对市场和社会产生有意义变革的公司。”
WBAF 主任金大镇
加速器和创业工作室必须发展成为生态系统平台。
金大镇总监预测,随着人工智能时代的全面到来,加速器和创业工作室的角色将发生根本性转变。他解释说,过去加速器的作用仅限于筛选有潜力的初创企业,并通过教育、指导和投资渠道为其提供支持,但如今仅靠这些手段难以脱颖而出。他强调,未来的加速器必须从单纯的支持机构转型为“联合创始人平台”,负责定义问题、验证市场,并全程陪伴创业者走向全球扩张。
创业工作室模式最能体现这种转变。它并非挑选创业公司,而是更接近于“创业工厂”,直接发掘创意,整合专业人才和资本,不断孵化企业。这种模式已在美国和欧洲站稳脚跟,成为降低早期创业公司失败率、提升其增长潜力的有效途径,预计韩国也极有可能朝着同样的方向发展。
然而,他指出政府不应将创业工作室仅仅视为另一个扶持计划或暂时的政策趋势,并提出了四项政策任务。
第一点是绩效评估体系的转变。有人认为,该体系应该进行改革,更加注重定性绩效,例如企业生存率、全球扩张成就、吸引后续投资、创造就业和社会价值,而不是定量指标,例如入选企业或投资的数量。
第二点是培育全球互联的创业工作室。会议强调,需要积极支持面向美国、东南亚、中东和非洲等全球市场的创业工作室,并建立连接海外投资者、企业、高校和研究机构的国际合作平台。
第三点是重点支持深度科技和社会问题解决领域。他指出,扶持影响力创业工作室至关重要,这些工作室应致力于解决低出生率、人口老龄化、区域衰退和教育差距等问题,以及人工智能、生物技术、气候科技、能源、未来食品和老年友好型产业等提升国家竞争力的领域。
第四点是政策重心从扶持创业者转向构建创业生态系统。原因在于,除了支持个体创业者之外,我们还必须创造一个让创业者、投资者、研究人员、高校和大型企业持续互联互通的环境,从而不断涌现出新的企业。
金主任预测,未来创业领域的竞争将发生在生态系统之间,而非公司之间。他认为,构建一个创业公司持续涌现、成功案例层出不穷的系统,比打造少数几家独角兽公司更为重要。
创业政策的目标不应仅限于扶持企业,更重要的是培养未来一代的创业精神和创造力,并创建一个创新流通的国家平台。
采访结束时,他还表达了对韩国创业生态系统的期望。
韩国不再是追随者。它已经拥有足够的技术能力和基础设施,需要解决的问题也十分明确。现在需要的是能够从全球视角解决这些问题的企业家和团队。
他继续说道:“韩国需要建立的不是少数几家独角兽企业,而是一个创新体系,让无数企业家能够不断迎接挑战并成长。”他补充道:“当这个体系建成后,韩国将能够超越经济强国的地位,成为引领全球创新的国家。”
WBAF 主任金大镇
创业生态系统记者团由KAIA和Venture Square联合运营,记录创业领域的各种故事。
« Les cinq prochaines années seront la période d’innovation la plus rapide de l’histoire de l’humanité »… L’avis de Kim Dae-jin, directeur de WBAF, sur l’avenir des startups
Les cinq prochaines années seront très probablement la période d’innovation la plus rapide de l’histoire de l’humanité.
Kim Dae-jin, directeur actif au sein du 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 (WBAF), a prédit que le futur écosystème des startups passerait d’une « compétition pour la levée de fonds » à une « compétition pour la résolution de problèmes et la création de valeur ».
Avec l’avènement de l’IA, les barrières à l’entrée pour les startups diminuent rapidement. Le développement et la mise en œuvre, qui prenaient autrefois des années, se font désormais en quelques mois, voire quelques semaines. En substance, une ère s’ouvre où quiconque a une idée peut créer un produit. Cependant, Kim, directeur de l’entreprise, estime que c’est précisément là que la nature de la concurrence entre startups change. Dans un environnement où chacun peut utiliser des outils technologiques similaires, la compétitivité des entreprises ne dépend plus de la technologie elle-même, mais des problèmes qu’elle résout et de la valeur intrinsèque qu’elle crée.
« Au final, l’essence même des startups réside dans le retour à la résolution de problèmes. À l’avenir, il sera plus important de savoir qui définit et résout des problèmes plus vastes et plus fondamentaux que de savoir qui reçoit le plus d’investissements. »
Kim Dae-jin, directeur principal du Sénat de la WBAF
Le Forum mondial des investissements providentiels (WBAF) est un réseau mondial d’investissement providentiel sous l’égide du G20, créé en 2016. À l’époque de sa création, l’axe central de la politique mondiale se déplaçait vers les startups, que le pays soit développé ou en développement, et le WBAF a joué un rôle dans l’expansion de l’écosystème d’investissement vers les pays où l’investissement providentiel n’était pas encore suffisamment établi.
L’investissement providentiel traditionnel était tellement limité géographiquement qu’il existait même un dicton : « Investissez dans des entreprises situées à moins de deux heures de route du domicile de l’investisseur providentiel. » WBAF a contribué à la formation d’un écosystème d’investissement providentiel transfrontalier qui connecte le monde, dépassant ainsi ces pratiques d’investissement à vocation régionale.
Récemment, la WBAF a étendu ses activités à des secteurs qui intéressent peu les investisseurs providentiels traditionnels. Les arts en sont un parfait exemple. Par le biais de son organisation affiliée, la Chambre internationale des arts, la WBAF explore les opportunités d’investissement et de création d’entreprises dans le domaine artistique. L’égalité d’accès à l’investissement est également une valeur fondamentale défendue par la WBAF.
Le directeur Kim Dae-jin a présidé le Comité d’organisation coréen, le Comité d’organisation régional pour l’Asie, et a été membre du comité d’évaluation des investissements, conférencier et panéliste pour la WBAF. Il est actuellement chef de projet pour le Bangladesh. Ancien membre du « Sénateur », un groupe consultatif clé pilotant le réseau mondial de la WBAF en matière de politique et d’investissement, il détient aujourd’hui le titre le plus élevé de « Sénateur senior ». Ce titre est décerné aux personnalités reconnues pour leur expertise et leur influence exceptionnelles au sein de l’écosystème mondial des startups et de l’investissement.
Le directeur Kim Dae-jin (au centre) en compagnie de sénateurs du monde entier lors du gala WBAF 2024. M. Kim s’investit activement dans le développement du réseau mondial d’investisseurs providentiels, notamment en tant que président du comité d’organisation coréen et du comité d’organisation asiatique du WBAF. (Crédit photo : Congrès WBAF 2024 / Site officiel du WBAF)
La combinaison de l’IA, de la Fintech et de la Blockchain est en train de transformer le paysage mondial de l’investissement.
Le directeur Kim Dae-jin a décrit le marché mondial actuel des investissements providentiels comme « une période où l’IA, la fintech et la blockchain se combinent ».
Au vu des tendances récentes en matière d’investissement providentiel à l’échelle mondiale, la part des investissements dans les entreprises utilisant l’IA augmente rapidement. Plus particulièrement, l’association de l’IA, de la blockchain et de la fintech s’imposant comme un axe d’investissement clé, le marché a connu une expansion significative ces deux dernières années.
L’entreprise fintech bangladaise bKash en est un exemple représentatif. bKash, une plateforme financière mobile similaire à la plateforme coréenne Toss, démontre le potentiel de croissance du marché fintech sud-asiatique en attirant des capitaux d’investisseurs mondiaux tels que la Fondation Bill & Melinda Gates, Ant Financial et le SoftBank Vision Fund.
Des exemples similaires d’innovation émergent également dans l’ancien bloc soviétique. Une plateforme fintech, créée par un Tadjik, permettait initialement le paiement quotidien des factures de téléphone en fonction de la consommation et s’est depuis étendue aux factures de services publics comme l’eau et l’électricité. Elle propose actuellement une soixantaine de services et ambitionne d’en offrir plus de 200 d’ici trois ans.
L’avantage concurrentiel de cette plateforme réside dans l’association de l’IA, de la fintech et de la blockchain pour réduire les coûts de transaction d’environ 50 wons actuellement à 0,235 won. Ainsi, les consommateurs bénéficient d’une facturation à l’usage avantageuse et les fournisseurs améliorent leur trésorerie grâce à des règlements plus rapides.
Les tendances d’investissement varient également nettement selon les régions. En Europe, les technologies climatiques s’imposent comme un secteur d’investissement clé, tandis que le commerce électronique basé sur l’IA connaît une croissance rapide en Afrique et en Asie du Sud-Est. Le directeur Kim explique : « La transformation numérique qu’a connue la Corée du Sud il y a 7 à 10 ans est désormais en plein essor dans ces pays. »
Au Moyen-Orient, la reforestation des zones désertiques et les énergies renouvelables suscitent un intérêt croissant. Des investissements importants sont réalisés dans le dessalement des eaux usées, l’agriculture intelligente, les technologies de gestion de l’eau et les infrastructures connexes. Parallèlement, dans le secteur de l’énergie, la technologie de fusion nucléaire émerge comme un nouveau domaine d’investissement, s’éloignant ainsi de l’industrie nucléaire traditionnelle centrée sur la fission.
Le directeur Kim a souligné qu’il est essentiel de suivre en permanence l’évolution du marché mondial et de s’impliquer activement dans le secteur pour identifier de telles opportunités. Il a déclaré : « Les opportunités d’investissement internationales ne se décrochent pas en un seul voyage ou lors d’un bref échange de contacts ; il faut anticiper les changements en participant régulièrement à des événements et en rencontrant des acteurs clés. » Il a ajouté : « Des institutions d’investissement internationales comme OurCrowd publient chaque année des analyses des secteurs d’investissement prometteurs pour les 20 prochaines années », et a précisé : « En participant régulièrement à des événements tels que le Sommet mondial des investisseurs d’OurCrowd, on peut constater directement les tendances du marché mondial. »
Scène de la levée de fonds mondiale de la WBAF 2024, avec le directeur Kim Dae-jin (deuxième à partir de la gauche). (Crédit photo : Congrès de la WBAF 2024 / Site officiel de la WBAF)
Les investisseurs internationaux parient sur la « possibilité de décrocher le jackpot » plutôt que sur le risque d’échec.
Le directeur Kim Dae-jin a cité la « perception du risque » comme la principale différence entre les écosystèmes d’investissement coréen et mondial. Il a expliqué que, tandis que les investisseurs coréens dans les start-ups privilégient une croissance stable et minimisent les pertes, les investisseurs internationaux misent audacieusement sur des entreprises capables de bouleverser le marché, quitte à accepter le risque d’échec. Il a décrit le style d’investissement des investisseurs internationaux comme « presque un jeu de hasard ».
Les investisseurs coréens privilégient souvent les entreprises ayant de fortes chances de survivre dans les cinq à sept prochaines années. À l’inverse, les investisseurs internationaux investissent dans des entreprises dont le succès est susceptible de transformer le marché, même si le risque d’échec est élevé.
Le directeur Kim a présenté trois conditions que les startups doivent remplir pour attirer les investissements internationaux. La première est un modèle économique en forme de J, capable d’une forte croissance, et la seconde est l’engagement du fondateur.
Le PDG doit être passionné par son entreprise. Cela exige une persévérance hors du commun, un engagement total.
Le troisième point concerne un choix stratégique qui n’a pas peur de l’échec. Par exemple, face à une stratégie visant le marché intérieur de 10 milliards de wons, contre une stratégie visant le marché mondial de 100 milliards de wons, les investisseurs internationaux privilégieront cette dernière. Il a constaté : « Actuellement, un nombre important de fondateurs coréens privilégient d’abord le marché intérieur dans ce genre de situations », ajoutant : « On observe des schémas similaires lors de l’adoption de nouvelles technologies ou de l’expansion d’une entreprise. » Cet état d’esprit ne s’acquiert pas du jour au lendemain. Le directeur Kim a insisté sur la nécessité de se familiariser avec l’environnement international grâce à des expériences à l’étranger diversifiées, dès les études supérieures.
Toute expérience est valable. L’important est de se familiariser suffisamment avec l’environnement global pour s’y sentir comme chez soi.
Il ne considérait pas l’intérêt d’une expérience à l’étranger comme se limitant à la formation linguistique ou aux voyages. Il expliquait que le processus de réduction de la peur de l’inconnu et d’intégration naturelle à de nouvelles cultures et personnes constituait en soi un atout pour la compétitivité mondiale. Il soulignait que, malgré l’existence de divers programmes de prise en charge des frais de transport, d’hébergement et de subsistance au Japon, à Taïwan, à Singapour et en Europe, la participation des jeunes Coréens restait relativement faible.
Le directeur Kim a cité une grande capacité d’adaptation et un esprit de défi comme traits communs aux personnalités influentes sur la scène internationale. Il a expliqué que la flexibilité nécessaire pour changer audacieusement de spécialisation ou de profession et s’intégrer dans de nouveaux environnements est essentielle à la compétitivité sur le marché mondial. Il a ajouté que l’expérience à l’étranger constitue un atout précieux pour recruter des talents locaux et nouer des partenariats dans le cadre d’une future expansion internationale.
Ils ont également fortement recommandé aux startups souhaitant s’implanter sur le marché international d’utiliser le programme Global TIPS. Ils ont expliqué que, grâce à un soutien financier d’environ 1,5 milliard de wons, Global TIPS peut constituer un tremplin important pour l’expansion à l’étranger des startups dotées de capacités technologiques et d’un fort potentiel commercial. Ils ont toutefois mis en garde contre tout relâchement suite à l’obtention de ce financement.
Les PDG de startups technologiques endurent généralement trois à cinq ans sans percevoir de salaire décent. Cependant, lorsque des financements TIPS arrivent, ils baissent parfois leur garde. En réalité, c’est précisément à ce moment-là qu’ils doivent redoubler d’efforts.
Il a souligné que le développement technologique, le marketing et l’expansion internationale, menés avec détermination, sont essentiels pour s’implanter rapidement sur le marché. Cette philosophie se reflète clairement dans le concours WBAF. Ce dernier étant davantage une compétition qu’un programme de relations investisseurs classique, les compétences en matière de présentation constituent un critère d’évaluation crucial, au même titre que l’expertise technologique et la viabilité commerciale. Avec près de 3 000 startups candidates du monde entier chaque année et seulement 100 équipes sélectionnées, la plupart des candidats possèdent déjà les atouts de base. En fin de compte, la différence réside dans les compétences de présentation et de communication.
Certaines équipes vont jusqu’à inviter des intervenants étrangers à présenter leur projet. Plutôt que de se concentrer sur les performances passées, il est important de démontrer de manière convaincante ce que vous comptez créer à l’avenir et l’ampleur du marché que vous pouvez bâtir.
Actuellement, le concours WBAF se déroule en deux catégories : la « phase de démarrage », pour les entreprises de moins de trois ans d’existence, et la « phase de croissance », pour les entreprises en activité depuis trois à dix ans.
Kim Dae-jin, directeur du bureau du PNUD (Programme des Nations Unies pour le développement) au Myanmar, poursuit les activités de coopération mondiale axées sur l’écosystème des start-ups des pays en développement et l’innovation visant à résoudre les problèmes sociaux.
Au cours des cinq prochaines années, la concurrence entre les startups se jouera sur les compétences en résolution de problèmes, et non sur la technologie.
Le réalisateur Kim Dae-jin prédit que les cinq prochaines années seront très probablement la période d’innovation la plus rapide de l’histoire de l’humanité. En effet, les barrières à l’entrée pour les startups diminuent rapidement grâce à l’émergence de l’IA. Auparavant, le développement de produits et la mise en œuvre commerciale prenaient des années, mais ce processus se réduit désormais à quelques mois, voire quelques semaines. En résumé, une ère s’est ouverte où quiconque a une idée peut créer un produit.
Il a toutefois constaté que ces changements contribuent en réalité à réduire la rareté de la technologie elle-même. Il a soutenu que, dans un contexte où chacun peut utiliser des outils d’IA similaires, la compétitivité dépend du problème résolu, et non de la technologie elle-même.
Le directeur Kim a déclaré : « L’essence même des startups réside dans le retour à la résolution de problèmes », ajoutant : « À l’avenir, la capacité à définir et à résoudre les problèmes, plutôt que la technologie elle-même, déterminera le succès ou l’échec d’une entreprise. »
On a également constaté que l’écosystème des startups ne se joue plus à l’échelle nationale. Cela s’explique par le fait que, si la stratégie générale consistait autrefois à s’imposer sur le marché intérieur avant de s’étendre à l’international, nous sommes désormais entrés dans une ère où les entreprises doivent être conçues dès leur création en tenant compte du marché mondial.
Il a analysé que Séoul, la Silicon Valley, Singapour, Dubaï et Londres ne constituent plus des marchés distincts, mais fonctionnent comme un écosystème unique et interconnecté. Par conséquent, il a conclu que seules les équipes qui définissent les problèmes globaux dès le départ et qui prennent en compte les clients et les capitaux internationaux peuvent parvenir à une croissance durable, tandis que les stratégies qui restent cantonnées au marché national ne manqueront pas de révéler progressivement leurs limites.
Le réalisateur Kim a également partagé un point commun qu’il a constaté à maintes reprises en observant l’écosystème mondial des startups. Il a remarqué que les entreprises véritablement exceptionnelles ne sont pas nées de la volonté de générer des profits, mais plutôt d’une prise de conscience critique et constante de problèmes spécifiques.
Des problèmes tels que la crise climatique, la baisse de la natalité, le vieillissement de la population, les inégalités en matière d’éducation et les déséquilibres régionaux sont des défis qui concernent l’humanité entière, et non seulement certaines nations. Les technologies et les services qui émergent de la résolution de ces problèmes peuvent naturellement s’étendre à des marchés plus vastes. Il a prédit que la future concurrence entre les start-ups sera probablement déterminée par leur capacité à résoudre efficacement les problèmes fondamentaux, plutôt que par l’ampleur des investissements qu’elles attirent.
Ce changement modifie également la perspective sur la finalité de l’entrepreneuriat. Si les entreprises doivent générer des profits, l’idée est que celles qui privilégient la résolution de problèmes et la création de valeur ont plus de chances de conquérir des marchés plus vastes et d’assurer leur pérennité que celles dont le profit est le seul objectif.
Le directeur Kim a déclaré : « À l’avenir, la quantité de valeur sociale créée deviendra un critère d’évaluation tout aussi important que la valorisation de l’entreprise », ajoutant : « En fin de compte, les grandes entreprises commencent par des problèmes, pas par l’argent. »
Kim Dae-jin, directeur de la WBAF
Le réalisateur Kim a également présenté trois opportunités auxquelles les startups coréennes doivent prêter attention dans ce contexte de changements.
Le premier point concerne la convergence de l’IA et de l’industrie. La Corée a déjà acquis une compétitivité de niveau mondial dans les secteurs de la production, des semi-conducteurs et des infrastructures TIC. L’explication réside dans le fait que l’intégration de l’IA à ces domaines permet une innovation qui dépasse la simple amélioration de la productivité et redéfinit l’industrie elle-même. On estime que de nouveaux marchés s’ouvrent dans presque tous les secteurs – notamment la production, les biotechnologies, la santé, l’éducation, la défense nationale et l’énergie – et que le potentiel d’émergence de leaders mondiaux est considérable.
Le second marché est celui des pays du Sud. L’Asie du Sud-Est, le Moyen-Orient, l’Afrique et l’Asie du Sud sont des régions à fort potentiel pour devenir des pôles de croissance économique mondiale future. Il a souligné que, pour assurer une croissance durable, il est nécessaire de mettre en place des modèles de partenariat axés sur le partage de technologies et d’expertise, plutôt que de se contenter d’exporter des produits.
Le troisième axe concerne l’innovation visant à résoudre les problèmes sociaux. La Corée est l’un des premiers pays au monde à connaître des problèmes sociaux complexes tels que la faiblesse du taux de natalité, le vieillissement de la population, le déclin régional et les inégalités en matière d’éducation. Il a affirmé qu’il ne fallait pas considérer cela comme une crise, mais comme un terrain d’expérimentation pour appréhender les marchés de demain. Il a expliqué que si des solutions peuvent être développées en Corée, elles pourront être facilement étendues à d’autres pays confrontés aux mêmes problèmes.
Le directeur Kim a constaté que la perspective consistant à considérer l’entrepreneuriat comme un simple moyen d’accumuler des richesses est également en train de changer.
L’entrepreneuriat est un outil pour exercer une influence, pas pour amasser de l’argent. Les entreprises peuvent sauver des vies, créer des emplois, transformer les communautés locales et avoir un impact sur la prochaine génération.
Il a poursuivi : « À l’avenir, les investisseurs accorderont davantage d’attention à la valeur créée par une entreprise et aux changements qu’elle impulse, plutôt qu’aux simples rendements », ajoutant : « En fin de compte, les entreprises qui survivent longtemps sont celles qui apportent des changements significatifs au marché et à la société. »
Kim Dae-jin, directeur de la WBAF
Les accélérateurs et les incubateurs de startups doivent évoluer vers des plateformes écosystémiques.
Le directeur Kim Dae-jin a prédit que le rôle des accélérateurs et des incubateurs de startups allait profondément changer avec l’avènement de l’intelligence artificielle. Il a expliqué que si, par le passé, les accélérateurs se limitaient à sélectionner des startups prometteuses et à les accompagner par la formation, le mentorat et la mise en relation avec des investisseurs, le contexte actuel rend difficile leur différenciation uniquement par ces moyens. Il a souligné que les futurs accélérateurs devront évoluer, passant de simples structures de soutien à de véritables « plateformes de co-fondateurs » capables d’identifier les problématiques, de valider les marchés et d’accompagner les entrepreneurs jusqu’à leur expansion internationale.
Venture Studio est le modèle qui illustre le mieux cette évolution. Plutôt que de sélectionner des startups, il s’apparente davantage à une « usine à startups » qui repère directement les idées et associe talents et capitaux pour créer des entreprises à répétition. Ce modèle a déjà fait ses preuves aux États-Unis et en Europe comme moyen de réduire le taux d’échec des jeunes pousses et d’accroître leur potentiel de croissance. On prévoit que la Corée du Sud suivra vraisemblablement la même voie.
Il a toutefois souligné que le gouvernement ne devrait pas considérer les incubateurs d’entreprises comme un simple programme de soutien ou une tendance politique temporaire, et a proposé quatre axes d’action.
Le premier point concerne une évolution du système d’évaluation des performances. Il a été avancé que ce système devrait être modifié afin de privilégier les performances qualitatives, telles que les taux de survie des entreprises, les réussites en matière d’expansion internationale, l’attraction d’investissements ultérieurs, la création d’emplois et la valeur sociale, plutôt que les indicateurs quantitatifs comme le nombre d’entreprises ou d’investissements sélectionnés.
Le deuxième point concerne le développement de plateformes de création d’entreprises connectées à l’échelle mondiale. Il a été souligné la nécessité de soutenir activement les plateformes de ce type ciblant les marchés internationaux tels que les États-Unis, l’Asie du Sud-Est, le Moyen-Orient et l’Afrique, et de mettre en place une plateforme de coopération internationale reliant les investisseurs, les entreprises, les universités et les instituts de recherche étrangers.
Le troisième axe concerne le soutien ciblé aux technologies de pointe et aux domaines de la résolution des problèmes sociaux. Il a souligné l’importance de favoriser le développement de pépinières d’entreprises à impact social qui s’attaquent à des problèmes tels que la faiblesse de la natalité, le vieillissement de la population, le déclin régional et les inégalités en matière d’éducation, ainsi qu’à des secteurs clés pour la compétitivité nationale comme l’IA, les biotechnologies, les technologies climatiques, l’énergie, l’alimentation du futur et les industries adaptées aux seniors.
Le quatrième point concerne le passage de politiques axées sur la promotion de l’entrepreneuriat à des politiques axées sur la construction d’un écosystème entrepreneurial. En effet, au-delà du soutien aux entrepreneurs individuels, il est indispensable de créer un environnement où entrepreneurs, investisseurs, chercheurs, universités et grandes entreprises sont constamment connectés, et où de nouvelles entreprises voient le jour en permanence.
Le directeur Kim a prédit que la future concurrence dans le secteur des startups se jouera entre écosystèmes, et non entre entreprises. Il a soutenu qu’il est plus important de bâtir un système où les startups émergent continuellement et où les réussites se multiplient, plutôt que de créer quelques licornes.
L’objectif des politiques de soutien aux start-ups ne devrait pas se limiter à la création d’entreprises. Il est plus important de cultiver l’esprit d’entreprise et la créativité des générations futures et de créer une plateforme nationale où l’innovation puisse circuler.
Pour conclure l’entretien, il a également exprimé ses attentes concernant l’écosystème des startups coréennes.
La Corée n’est plus une suiveuse. Elle dispose déjà de capacités technologiques et d’infrastructures suffisantes, et les problèmes à résoudre sont clairement identifiés. Ce dont elle a besoin maintenant, ce sont des entrepreneurs et des équipes capables d’aborder ces problèmes dans une perspective globale.
Il a poursuivi : « Ce dont la Corée a besoin, ce n’est pas de quelques entreprises licornes, mais d’un système d’innovation où d’innombrables entrepreneurs peuvent relever des défis à répétition et se développer », ajoutant : « Lorsque ce système sera en place, la Corée pourra dépasser le simple statut de puissance économique et devenir une nation leader en matière d’innovation mondiale. »
Kim Dae-jin, directeur de la WBAF
Le Startup Ecosystem Reporter Corps est géré conjointement par KAIA et Venture Square et recueille divers reportages sur l’écosystème des startu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