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토스 “스포츠 강의는 디지털화되지 않은 마지막 시장”
Source: Byline Network
키네토스 “스포츠 강의는 디지털화되지 않은 마지막 시장”
배경
이건우 키네토스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 주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키네토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테니스 레슨 플랫폼으로, 개인 강사에게 회원 유치·관리·시설 대관 등 스포츠 수업 거래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개발 중인 자체 AI를 통해 적합한 강사를 효율적으로 추천·매칭하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 배경
대표는 “경쟁사보다 1년 빨리 온라인 테니스 코트 예약 플랫폼을 론칭했으나 시장 선점에는 성공했지만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는 실패했다”며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사업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핵심 타깃을 시설주에서 소비자로 수정하면서 사업 전략 방향성도 바꿨다”고 말했다.
현 스포츠 강의 시장 진단
대표는 컨설팅을 통해 현 시장의 문제를 두 가지로 진단했다.
- 시설 중심 공급 구조 – 온라인 검색으로 유입된 회원이 자신의 수요에 맞는 강사가 아닌, 가까운 시설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해 시장이 왜곡됨.
- 디지털 전환(DX) 부재 – 스포츠 강사 사업자들이 전화 상담을 통해 회원을 등록하고, 수기로 회원 명단을 작성하는 관행이 지속되고 있음.
비즈니스 모델 재편
키네토스는 시설이 아닌 강사 중심 구조로 수익 모델을 전환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강사에게 프로그램 개발 및 가격 자율 설정, 시설 사용 자율화 등 자율적인 인프라 제공
- 자체 운영 중인 테니스장 6개 중 1개 지점을 선정해 ‘강사 자율 운영’ 테스트 진행
테스트 결과
- 신규 전환율 15~25% 상승
- 레슨 유지율 평균 15% 개선
- 강사 수입 10% 증가
- 시설 공실률 15% 개선
시장 전망 및 향후 계획
대표는 “스포츠 강의 시장은 시간 단위로 거래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네토스는 테니스 시장에서 검증한 AI 서비스를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골프 등 다른 스포츠·취미 레슨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4년 내 목표: 시설 16개소에서 1,500개소로 확장하고 테니스 강의 시장 50% 점유
- 단계적 로드맵: 올해 10월까지 최소 기능 제품(MVP) 개발, 직영 6개 지점에서 실증 적용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