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지원 WeRoad, 5800만 달러 유치해 그룹 여행 플랫폼 미국 진출 추진
출처: TechCrunch
WeRoad는 밀라노에 기반을 둔 그룹 여행 스타트업으로, Airbnb가 주도한 5,800만 달러 규모의 Series C 라운드를 유치했습니다. 이는 유럽 외 최초 대규모 확장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이번 투자로 총 자금 조달액은 약 1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자금은 오스틴을 시작점으로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데 사용됩니다.
투자 논리
이번 라운드는 차세대 여행 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예약 플랫폼보다는 현실 세계의 연결을 촉진하는 소셜 플랫폼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는 베팅을 반영합니다. 특히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외로움이 공중 보건 문제이자 비즈니스 기회로 부각되면서, WeRoad는 오프라인 상호작용을 수익화하는 스타트업 카테고리인 **‘IRL 경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사한 벤처로는 Timeleft, 222, Pie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저녁 식사, 클럽, 이벤트, 커뮤니티 기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 배경
WeRoad의 아이디어는 Paolo De Nadi, Fabio Bin, Erika De Santi 창업자들이 스스로 연결을 갈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매우 개인적인 필요에서 시작됐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서면 함께 여행할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친구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갖거나, 멀리 이사하거나, 일정이 맞지 않게 되거든요.”라고 De Nadi는 TechCrunch에 전했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Fabio와 저는 솔로 여행자를 위한 비슷한 그룹 여행 서비스를 시도했지만, 여행 자체는 좋았지만 뭔가 부족했어요… 사람들은 함께 여행하지만 실제로는 연결되지 않았거든요.”

Image credit: WeRoad
제품 디자인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그룹 여행
WeRoad는 밀레니얼·Z세대 여행자들을 공통 관심사와 여행 스타일에 따라 그룹화함으로써 기존 그룹 여행을 재구성합니다. 고객은 해변 휴양, 스키 등 테마별로 여행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각 여행 전에는 여행자들이 그룹 리더가 관리하는 WhatsApp 그룹에 참여해 서로를 알아가게 됩니다. 그룹 규모는 보통 8~15명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은 목적지가 아니라, 그룹과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에요.”라고 De Nadi는 말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은 사회적 역학을 고려해 설계되며, 얼음 깨기용으로 보다 모험적이거나 협업적인 활동을 여행 초반에 배치합니다.”
대부분 일정은 10~12일이며,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짧은 주말 프로그램도 도입되었습니다. 약 **60 %**의 여행자가 이후에 또 다른 여행을 예약합니다.
그룹 리더
전통적인 투어 가이드 대신 WeRoad는 **‘그룹 리더’**를 고용합니다. 이들은 여행자와 연령대가 비슷한 코디네이터로, 여행 동반자 역할을 합니다. 현재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그룹 리더와 협업하고 있으며, 목적지 전문성보다 여행 경험과 뛰어난 소프트 스킬을 중시합니다.

Image credit: Screenshot from App Store
WeMeet: 여행을 넘어선 확장
2025년에 WeRoad는 WeMeet이라는 앱을 출시했습니다. 이 앱은 현지에서 직접 만나는 모임(저녁 식사, 하이킹, 요가 클래스, 러닝 그룹, 퇴근 후 한잔, 보드게임 밤 등)에 초점을 맞춥니다. 지난 해에 35개 도시에서 5만 명 이상의 참석자를 기록했으며, 1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진출 전략
WeRoad는 우선 소수의 미국 도시, 특히 오스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지에서 그룹 리더를 모집한다.
- WeMeet 이벤트를 개최해 커뮤니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 2026년 동안 점진적으로 추가 도시로 확장한다.
“2026년 내내 여러 미국 도시에서 WeMeet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첫 번째 도시는 에너지와 활기찬 커뮤니티가 돋보이는 오스틴입니다.”라고 De Nadi가 말했습니다.
재무 성과
- 매출 (2025): €1억 3천만, 전년 대비 30 % 성장
- 여행자 (2025): 10만 건 이상 예약
- 전체 고객 (2017년부터):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일정을 통해 30만 명 이상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