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엔비디아,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 공동 구축 추진

발행: (2026년 6월 8일 AM 11:13 GMT+9)
4 분 소요

출처: Byline Network

5일 서울 마포구에서 삼쏘 회동을 가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출처=공동취재단)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함꼐 기가와트(GW)급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와 젠슨 황은 1GW에 달하는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1GW는 네이버의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최대 용량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네이버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핵심 거점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2027년 상반기 55MW 가동을 시작한다. 같은 해 해외에서 100MW, 2028년 200MW까지 해외로 인프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동맹이 글로벌 수요 발굴부터 자본 협력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 단계를 관통하는 통합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네이버는 사업의 성과와 리스크를 공동으로 책임지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네이버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커서, 미스트랄AI, 퍼플렉시티 등 12개의 글로벌 탑티어 AI 기업이 함께하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에 합류했다.

또 양사는 기술적 결속도 강화한다. 먼저 네이버의 대규모 자체 GPU 클러스터 구축·운영 역량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노하우 엔비디아의 차세대 고성능 인프라 플랫폼 ‘DSX’와 전격 결합한다. 엔비디아의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에 네이버의 자체 공간 모델링 및 거리뷰 데이터를 활용한 ‘서울 월드 모델’ 구축 등 공간 인텔리전스 분야의 차세대 기술 협력도 본격화한다.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이번 동맹을 통해 전 세계 각 지역과 국가가 독자적인 소버린 AI 역량을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 인프라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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