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시대 앞둔 전통금융…거래소 투자 확대
Source: Byline Network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와 전통금융의 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와 전통금융의 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의 핵심 경쟁력이 ‘발행’보다 ‘유통’에 집중되면서, 거래소 중심의 생태계 선점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의 경우, 발행사 서클과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 간의 사업 모델을 보면 수익의 상당 부분이 코인베이스에 귀속되는 구조로, 거래소 기반 유통 구조가 핵심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맞춰 국내 금융권도 디지털자산 유통망 확보를 위해 거래소와의 협업 및 지분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과정에서 거래소가 핵심 유통 채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요 투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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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OKX와 코인원
- 2024년 5월 29일,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거래소 OKX가 각각 코인원 지분 20% 인수를 추진 중이며,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 거래는 일부 구주 매각과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수 후 코인원 경영권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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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주요 주주 현황
- 더원그룹 (34.3%)
- 컴투스홀딩스 (21.95%)
- 차명훈 대표 (19.14%) – 코인원 창업자이자 더원그룹 최대주주
- 컴투스플러스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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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규모 및 재무 상황
- 전체 인수 규모는 5,000억~6,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 코인원은 지난해 영업적자 63억 4,349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약 4.7%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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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주요 투자
- 2024년 2월,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이 디지털자산거래소 코빗 지분 92% 인수 결정.
- 2024년 5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한화투자증권 (9.84%), 하나은행 (6.55%), 삼성증권 (2%), 삼성카드 (1%) 등이 순차적으로 취득.
시장 전망 및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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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상품 확대
- 미국·유럽 규제 체계에 맞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시작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거래, 실물연계자산(RWA) 등으로 시장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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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금융사의 경험 부족
- 가상자산사업자(VASP) 규제 환경 하에서 라이선스 취득보다 기존 거래소와 협력해 사업 기반을 확보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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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과 거래소의 시너지
- 전통 금융사는 준법감시·내부통제 노하우가 풍부해 거래소가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때 큰 도움이 된다.
- 코인원은 OKX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운영 경험을 확보할 수 있으며, 향후 시장 개방 시 글로벌 거래소의 UX·제품 운영·기관 투자 대응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수민 기자 Lsm@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