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건 발화 데이터 무기”…위버스브레인, SK ‘K‑AI 얼라이언스’ 합류
“600 억 건 발화 기록 무기”… 위버스브레인, SK ‘K‑AI 얼라이언스’ 합류
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이 SK 그룹이 주도하는 AI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대화형 AI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K‑AI 얼라이언스는 2023년 SK 텔레콤이 출범시킨 민간 중심 AI 기술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Nota AI, Rebellions, Moloco, Twelve Labs 등 국내외 AI 기업 46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가 운영을 맡아 그룹 차원의 협력 체계로 확대되고 있다.
연합체는 국방·제조·헬스케어·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동 기술 개발·사업 협력·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류를 통해 위버스브레인은 전체 회원사 중 에듀테크 분야 유일 기업이 되었다.

전 단계 자체 구축한 대화형 AI 핵심 기술
위버스브레인은 대화형 AI 에이전트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 온 기업이다. 음성 감지(VAD), 음성 인식(STT), 음성 합성(TTS) 등 대화형 AI 파이프라인 전 단계를 직접 구축했으며, 특히 TTS 분야에서는 동아시아권 이중 언어(코드스위칭)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음성을 구현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누적 6억 8,000만 건 규모의 실제 학습자 발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파인튜닝을 고도화해 교육 환경에 특화된 대화형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K‑AI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발화 데이터 기반 AI 역량을 연합체 내 다양한 협력 모델에 접목하고,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교육·글로벌 학습 플랫폼 등 인접 시장 진출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국내 대표 AI 기업들과 함께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대화형 AI 핵심 기술과 방대한 발화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