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6 폐막… 152개국 11만여 명 방문, 피지컬 AI·로보틱스 조명

발행: (2026년 6월 8일 PM 12:29 GMT+9)
4 분 소요
원문: Platum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중 하나인 컴퓨텍스 2026(COMPUTEX 2026)이 5일 막을 내렸다. ‘AI Together’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AI 컴퓨팅, 로보틱스 및 스마트 모빌리티,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산업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전시 기간 152개 국가·지역에서 11만 1312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피지컬 AI가 집중 조명됐다. 컴퓨텍스 2026은 세계무역센터(TWTC) 제1전시장에 ‘AI 로봇존(AI Robotics Zone)’을 새로 조성해, AI 로봇과 엠바디드 AI(Embodied AI)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 현장 적용까지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전자종이 산업 특별관과 테크 애플리케이션·체험관에도 18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조연설에는 글로벌 기술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대거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Qualcomm) 사장 겸 CEO를 시작으로 맷 머피 마벨(Marvell) 회장 겸 CEO, 립부 탄 인텔(Intel) CEO, 라파엘 소토마요르 NXP 사장 겸 CEO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AI 시대의 기술 혁신 방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했다. 네 차례의 기조연설에는 약 6000명이 참석했다. 컴퓨텍스 포럼에는 28명의 산업 리더와 기술 전문가가 참여해 AI 컴퓨팅, 로보틱스, 데이터 거버넌스 등 6대 분야를 논의했으며, 포럼 등록 인원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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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플랫폼 이노벡스(InnoVEX) 2026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참가 스타트업은 500개사를 넘어 전년 대비 11% 이상 증가했으며, 대만·일본·한국을 비롯한 23개 국가·지역의 기업이 참가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플러그앤플레이 대만(Plug and Play Taiwan)과 일본 스타트업 지원기관 에버리지(Everidge)가 처음으로 파트너로 참여했다. 프랑스, 일본, 한국, 태국, 호주, 이스라엘, 캐나다, 이탈리아, 체코 등 9개 국가관도 마련됐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를 연결하는 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의 올해 대상은 한국 기업 리얼월드(RLWRLD)가 수상했다.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에이수스(ASUS)와 트랜센드(Transcend Information)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기 행사인 컴퓨텍스 2027은 내년 6월 1일부터 4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관과 세계무역센터(TWTC)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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