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엔지니어가 선택한 2025년 필수 개발 도구 (IDE부터 AI까지)

발행: (2025년 12월 22일 오후 06:52 GMT+9)
7 min read
원문: Dev.to

Source: Dev.to

서론: 왜 “툴 총정리”가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가?

“또 새로운 툴이 나왔구나…” 라고 X(구 Twitter) 타임라인을 보면서 생각하게 된다. 매일같이 새로운 개발 툴이 출시되고 있지만, 실제로 장기간 사용하고 있는 툴은 의외로 적다.
신입 시절엔 “어떤 툴이 있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어떤 툴이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가”, “어떤 조합으로 안정적인 개발 플로우를 만들 수 있는가”가 물어보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25년에도 계속 사용될 툴 조합 방식을 정리한다.

에디터·IDE

Visual Studio / VS Code

  • VS Code는 크로스플랫폼 개발의 사실상 표준이다. 유연한 확장 기능 시스템으로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대응한다.
  • Visual Studio는 .NET과 Windows 생태계에서 변함없는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 AI 기능이 점차 통합되면서 코드 자동완성·리팩토링 지원이 향상되고 있지만, 에디터로서의 핵심적인 위치는 변하지 않는다.

IntelliJ IDEA / PyCharm / Android Studio

  • JetBrains 계열 툴은 강한 타입 언어와 대규모 코드베이스에 적합한 대표 선택지이다.
  • Android Studio는 IntelliJ 플랫폼 위에 구축되어 모바일 개발에서 안정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

Xcode

  • Apple 플랫폼 개발의 유일한 공식 진입점이다. 생태계와의 결합으로 인해 장기간 존재가 예상된다.

Eclipse: 왜 아직도 존재하는가?

  • 신규 프로젝트에서의 사용 빈도는 감소했지만, 기업 환경이나 기존 프로젝트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다.
  • 툴 교체 비용이 기술 자체의 비용보다 높다는 사례를 보여준다.

언어·분야별 툴

MATLAB

  • 공학 계산·연구·시뮬레이션 분야에서 깊은 이용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생태계가 쉽게 대체되지 않는다.

RStudio

  • 통계 분석·데이터 연구 분야에서 주류 선택지이다. Python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더라도, R 언어가 학술·연구 현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견고하다.

버전 관리와 협업

Git (GitHub / GitLab)

  • 개발 작업의 기반 인프라로서의 가치는 증명할 필요가 없다.
  • 플랫폼 간 차이는 협업 플로우·코드 리뷰·CI/CD와의 통합 능력에 나타난다.

API 협업 툴

  • API 명세서, 디버그 툴, 테스트 플로우가 분산되면 되돌아가는 작업이 발생하기 쉽다.
  • Apidog 같은 툴은 설계·디버그·테스트·문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API 설계 단계에서의 마찰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GitHub Copilot

  • 초기부터 널리 받아들여진 AI 어시스턴트. 기존 IDE와의 자연스러운 융합이 강점이며,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Cursor

  • AI를 핵심으로 에디터 경험을 재설계했다. 빠른 프로토타입 개발이나 개인 프로젝트에서 주목받고 있다.

Continue (오픈소스 AI 코딩 어시스턴트)

  • 제어성 및 모델 자유도를 중시한다. 벤더 락인을 피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적합하다.

Claude (범용 개발 지원)

  • 긴 컨텍스트 이해, 아키텍처 논의, 코드 해설에 강점이 있다. IDE에 직접 삽입하기보다는 범용적인 개발 지원 툴로 활용된다.
  • API 명세 이해, 테스트 준비, 규범 검증 등 단계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며, 일부 API 협업 툴(예: Apidog)에 통합되어 있다.

툴 선택과 조합에 대한 사고 방식

  • AI의 역할은 “개발 작업을 인계받는” 것이 아니라, 반복 작업과 컨텍스트 스위칭 비용을 줄이는 데 있다.
  • 진정 차이를 만드는 것은 개발자가 어떻게 툴을 조합하고, 언제 AI를 사용하며, 어떤 판단을 인간이 내리는가이다.
  • 안정적인 워크플로우는 새로운 툴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보다 가치가 있다. 툴을 자주 바꾸기보다, 이식 가능하고 안정적인 툴 조합을 구축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결론

툴은 끊임없이 진화하지만, 명확한 엔지니어링 사고와 합리적인 프로세스 설계가 장기적으로 유효한 생산성의 근원이다.
일상 업무에 지속적으로 융합될 수 있는 툴이 바로 2025년 이후에도 남을 진정한 가치이다.

Back to Blog

관련 글

더 보기 »

잠깐, 그들이 다르다는 거야?

나는 누군가가 VS Code를 의미하면서 “그냥 Visual Studio에서 열어”라고 말하는 것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셀 수 없고, 주니어 dev가 전체 Visual Studio를 다운로드하는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