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공방 휩싸인 드래곤 소드, 결국 ‘전액 환불’
발행: (2026년 2월 19일 오후 10:35 GM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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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Byline Network
Source: Byline Network
배경
국산 신작 게임 드래곤 소드가 출시 한 달여 만에 퍼블리셔와 개발사의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개발사인 하운드13은 퍼블리셔인 웹젠이 잔금을 지급하지 않고 홍보와 마케팅을 소홀히 해 초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웹젠은 양사 간 협의가 진행되던 중 개발사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입장한다.
하운드13의 입장
- 19일 하운드13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드래곤 소드 퍼블리셔인 웹젠에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 해지 사유는 웹젠의 계약금(Minimum Guarantee, MG) 잔금 미지급이라고 밝혔다.
- 하운드13은 “웹젠이 잔금을 지급하지 않아 자금 사정이 어려워졌으며, 홍보와 마케팅 미흡으로 매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 계약 해지 이후에도 드래곤 소드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며, 계약상 3개월 동안 서비스를 계속하면서 이관·정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웹젠의 입장
- 웹젠은 2024년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 투자를 하고 퍼블리싱 권한을 획득했으며, “협의된 개발 완료 시점은 2025년 3월이며, 투자금은 개발 완료 이후 최소 1년간 운영 비용을 산정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 개발 과정에서 완성도 등의 사유로 일정 연기 요청이 반복됐지만, 웹젠은 프로젝트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판단해 이를 수용했다고 반박했다.
- 일정 지연으로 개발 기간이 길어지고 운영 자금 부족 위험이 증가했으며, 현재는 개발 인력 유지와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 MG 잔금 미지급에 대해서는 “정식 서비스 이후 지급 예정된 MG 일부를 2023년 12월과 2024년 1월에 선제 지급했다”고 밝히며, “예정된 MG 잔금을 지급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웹젠은 최소 1년간 운영 자금에 대한 추가 투자를 제안했으며, 양사 간 논의가 이어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운드13이 사전 합의 없이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 문제라고 입장한다.
전액 환불 결정
웹젠은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대립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드래곤 소드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 출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결제 금액을 환불한다.
- 환불 공지 시점 이후부터 게임 내 결제 기능이 중단되었다.
-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
참고
-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 yjh@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