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1분기 통합거래액 9.5조원… 해외 비중 76%로 글로벌 데이터
야놀자, 1분기 통합 거래액 9조 5천억 원 달성… 해외 비중 76%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확대
글로벌 여행 산업에서 AI와 데이터 기반 운영에 대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여행 플랫폼 기업들은 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단순 예약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유통 및 AI 기반 운영 솔루션을 핵심 성장 축으로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여행 테크 기업 야놀자는 15일, 올해 1분기에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결 기준 매출 2,367억 원, 조정 EBITDA 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총 거래액(Aggregate TTV)은 31.9% 성장해 9조 5천억 원에 달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데이터 솔루션 사업 확대와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 영향으로 수익성이 일부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여행 시장 변동성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Yanolja CI (Data provided by Yanolja)
AI 데이터 솔루션·놀월드 성장 지속
부문별로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7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야놀자는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 솔루션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통합 거래액 증가분 중 약 89%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해외 거래액 비중은 전체 통합 거래액의 약 76%에 달해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강화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6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여행·엔터테인먼트 수요 회복과 항공 및 해외 여행 거래 확대에 기인한다.
외국인 전용 인바운드 플랫폼 ‘놀월드(NOL World)’의 성장도 눈에 띈다.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 개편 이후 1분기 월평균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으며, 매출도 약 288% 성장했다.
야놀자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AI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내재화와 시장 확대 투자가 집중된 시기였다”고 말하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면서 수익성 회복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