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고 네이버! 고 코리아!”

Published: (June 8, 2026 at 04:52 AM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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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line Network

“Go naver, Go Korea!”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1784에 방문해 이같이 외쳤다. 이날 양사 파트너십 강화를 앞두고 현장에 모인 인파 앞에서 황 CEO는 네이버와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의장과 황 CEO의 만남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황 CEO는 네이버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장은 “네이버는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의 GPU를 도입해 슈퍼팟(SuperPOD)을 구축했던 기업”이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났을 때 젠슨 황 CEO가 화이트보드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제안한 미래 파트너십 청사진을 바탕으로 그간 협력했다”고 말해 양사간 이어져 왔던 관계를 강조했다.

황 CEO도 네이버에 대해 “엔비디아와 네이버는 오랜 시간 긴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해 왔다”며 “네이버는 한국 최초의 클라우드이자 AI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해진 의장에 대해서는 “기술 분야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리더”라고 칭하기도 했다.

치지직 방송에 앞서 네이버 1784 1층을 방문한 황 CEO와 이 의장을 위해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도 있었다. 네이버웹툰 대표작 중 하나인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짧은 단편 만화의 마지막 말풍선에 짧은 대사를 완성해달라는 요청에 이 의장은 “행복은 삼겹살, 일은 깻잎, 쌈 싸서 한 입에 드세요”라는 문구를 완성했다. 지난주 있었던 삼겹살 회동에 대한 소감을 완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의장은 삼겹살 회동 후 골든벨을 울린 일을 두고 “네이버페이가 되는 곳이라면 언제든 제가 밥을 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얼마 전 삼겹살 회동을 했기 때문에 그 잔상이 아직도 남았다”며 “일과 행복을 분리하지 말고 한꺼번에 찾을 수 있는 그런 좋은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동의의 뜻을 보이며 “우리 둘 다 열심히 일하고 있고, 또 아주 행복하다”는 뜻을 전했다. 황 CEO는 말풍선에 “GPU를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이 일할 수 있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넣어 엔비디아 제품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는 PC방과 게임과 연관이 깊다는 시청자 반응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황 CEO는 “한국 오기 전까지 게임은 그저 재미로 즐기는 영역이었으나 한국에서는 스포츠가 되었다“며 ”게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전략, 자원 관리, 팀워크가 필수적인 매우 진지한 분야”라고 말해 E-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omsoms9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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