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 감귤 부산물로 만든 지력개선제 ‘조아마심’ 출시… 자원순환·기후테크 접목

Published: (June 7, 2026 at 11:08 PM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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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l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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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산업의 가공 부산물을 토양 개선 자원으로 활용한 지력개선제 ‘조아마심’이 시장에 나왔다. 그동안 활용처가 제한적이던 감귤 부산물을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한 제품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투자기업 비유가 제주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지력개선제 조아마심을 개발해 시장 공급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조아마심은 감귤 부산물에 포함된 천연 유기물과 펙틴(Pectin) 성분을 활용해 토양의 물리적 특성과 생육 환경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토양 입자 사이의 구조를 개선해 물과 공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고, 건조한 조건에서도 식물 뿌리 주변의 수분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유기물 함량과 양이온치환용량(CEC)을 바탕으로 토양 내 양분 보유력을 높여 식물이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비유는 기후 변화로 폭염과 가뭄이 잦아지면서 조림지와 조경 현장의 수분 부족이 과제로 떠오른 점에 주목했다. 특히 해안 지역이나 사질토처럼 수분 유지력이 낮은 토양에서는 어린 묘목의 활착률 저하와 유지관리 비용 증가가 문제로 꼽힌다. 비유는 조아마심이 토양에 저장된 수분을 오래 유지하고 토양 구조를 안정화해 뿌리 활착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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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는 현재 조림·조경 현장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토양 환경 개선과 관수 관리 효율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산림 복원, 녹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사업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비유 관계자는 “제주에서 발생하는 감귤 부산물을 새로운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목표”라며 “조아마심은 자원순환 기술을 실제 시장에 적용한 첫 제품으로, 앞으로도 순환경제와 기후테크를 접목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제주센터는 2023년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비유를 발굴하고 같은 해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 이듬해에는 비유를 팁스(TIPS) 프로그램에 추천해 연구개발 자금과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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