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해커톤 우승 ‘와들’, 미국 법인 ‘와들랩스’ 설립…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 본격화
Source: beSuccess

와들의 미국 진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와들(대표 박지혁)은 AI 성장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앞세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자회사 와들랩스(Waddle Labs) 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국 법인 대표는 와들의 공동창업자인 조용원 이사가 맡는다.
와들은 법인 설립에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픈AI GPT‑5 해커톤’에서 글로벌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9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Shopify 앱스토어에 젠투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지역 브랜드 10여 곳과 유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검증을 마쳤다.
젠투 AI 에이전트 성과
현지화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출시 직후 젠투를 도입한 4개 이커머스 기업의 월 평균 거래액은 도입 4개월 시점 기준 35 %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에서는 젠투가 대화를 통해 구매 전환을 돕고 문의를 자동화하는 ‘AI 점원’ 역할에 집중했다.
- 글로벌 버전은 디지털 클론(가상 고객) 기술을 활용해 쇼핑몰의 구매 저해 요소(growth blockers)를 진단·개선하는 ‘AI 쇼핑몰 운영자’ 역할에 무게를 둔다. 이는 쇼핑몰 운영팀이나 에이전시의 업무를 일부 대체하며 이커머스 매출 극대화를 돕는다.
와들은 미국 시장에서 ‘AI 기반 실시간 전환율 개선’ 전략을 중심으로 현지 기업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젠투를 실제 매출 전환과 주문 증대를 목표로 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로 포지셔닝하고,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고객 데이터 기반 모델 고도화를 통해 북미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조용원 와들랩스 대표는 “오픈AI 해커톤 수상 이후 기술적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 실제 계약까지 이어지는 등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AI 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의 매출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현황
2019년 설립된 와들은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누적 약 2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AI 기술 기업이다.
이미지 제공: 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