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터 개발까지 전부 직접 했습니다 – 우테코 7기 크루 서비스 론칭!
Source: Woowahan Tech
우아한테크코스 소개
우아한테크코스(이하 우테코)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10개월 과정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개발자 교육에서 기술만 배우면 될까요? 우테코는 소프트 스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같은 기술적인 과정뿐만 아니라 말하기와 글쓰기 교육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커리큘럼은 5단계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는데, 레벨 1·2에서는 프로그래밍 기초와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레벨 3·4에서는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모두 팀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 개발자인 내가 왜 기획을 해야 하지?
- 나는 디자인에 자신 없는데 왜 이걸 개발자가 해야 하지?
- 어떤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것이 좋을까?
- 아키텍처부터 고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
- 왜 팀원들이 내 생각에 동조해 주지 않지?
- 왜 저 사람은 자기 주장이 강할까?
현업 개발자들이 보면 “허허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왜 개발자도 기획에 관여해야 하는지, 아키텍처 고민은 어떻게 도입하면 좋을지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바가 스쳐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테코 크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경험했기 때문에 나름의 철학과 답을 찾았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발 경험도 열심히 갈고닦았습니다. 실제 사용자를 유치하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서 책이나 강의만으로 배울 수 없는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2주 단위 스프린트로 운영되는 개발 프로세스, 모니터링 환경 구축, 배포 등 실무와 비슷한 경험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습니다.

그럼, 치열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7기 크루들의 서비스를 한번 만나볼까요?

픽잇 서비스
에드: “오늘 뭐 먹지?”
머핀: “난 다 좋아.”
에드: “그럼 돈가스?”
슬링키: “아 별로 안 당기는데…”
에드: “햄버거?”
머핀: “어제 먹었어.”
에드: “따로 먹자.”
(픽잇이 없던 시절, 매일 겪던 점심시간 대화)
같이 식사할 때마다 “아무거나”라는 말 뒤에 숨겨진 기피 음식들, 다이어트 중이라 먹기 힘든 메뉴, 최근에 먹은 음식까지… 다양한 제약이 얽히다 보면 결국 소극적인 사람이 참고 말거나, 모두가 찜찜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픽잇(Pickeat)은 이런 고민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구성원의 취향과 제약을 반영해 ‘최적의 식사 선택’를 돕는 협업형 서비스입니다. 템플릿과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식당을 자동 조회하고, 참여자들이 좋아하는/싫어하는 식당에 실시간으로 투표합니다.
회식이나 미팅처럼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매번 새로 의견을 모을 필요 없이 빠르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픽잇과 함께, 더 이상 “아무거나” 없는 식사 선택을 경험해 보세요.
개발 후기
여러 번의 데모데이와 홍보를 통해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받으며 매번 서비스 방향을 조정했습니다. 요구사항이 자주 바뀌었고, 프론트엔드는 UI를 갈아엎고, 백엔드는 도메인 구조를 다시 짜야 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처음 세웠던 기획이 끝까지 유지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릴 때가 많았지만, 빠르게 구현하고 실제 사용자 반응으로 방향을 다시 잡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협업은 단순히 역할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판단 기준을 맞추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팀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서비스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완성된 결과보다 그 과정을 함께 만든 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픽잇 소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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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서비스
중요한 순간, 물건 하나 놓쳐서 후회해 본 적 있으신가요?
보따리는 출근, 여행, 이사, MT, 캠핑, 출장 등 어떤 상황에서도 빠짐없이 짐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체크리스트 서비스입니다. 템플릿 기반 리스트 생성, 아이템 공유, 실시간 동기화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자신만의 ‘보따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잊지 말고 챙기자”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보따리는 사용자의 기억을 대신 챙겨주는 동반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개발 후기
보따리는 단순한 체크리스트 앱이 아니라 **“사용자의 기억을 대신 챙겨주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도전이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은 개인용 체크리스트이며, 상황별 템플릿과 팀 보따리(실시간 협업 체크리스트) 기능을 통해 함께 짐을 챙기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구현 과정에서 템플릿 구조, 체크 상태 동기화, 알림 타이밍 등을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다듬으며, 기술은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일 뿐 ‘사용자의 안심’이 진정한 목표임을 깨달았습니다.
보따리 소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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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빵 서비스
“점심 커피 내기, 아직도 가위바위보로 하시나요?”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에 한 번쯤 커피 내기를 해본 적 있을 겁니다. 대부분 단순한 가위바위보로 정하다 보니 재미와 긴장감이 부족하죠. 그래서 우리는 커피빵을 만들었습니다. 커피빵은 실시간 미니게임과 가중치 룰렛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커피 내기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개발 후기
실시간 게임이라는 주제 자체가 도전적이었고, 웹소켓과 분산 환경은 팀 모두에게 생소한 영역이었습니다. 게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룰렛 알고리즘을 여러 번 수정했으며, 사용자에게 재미있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피드백을 반영했습니다. 팀원들과의 협업과 갈등, 그리고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모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커피빵 소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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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서비스
읽고 싶어서 구독했지만 메일함 속에서 잊히는 뉴스레터들.
“언제 왔지?” “비슷한 소식은 없을까?” “메일함이 너무 지저분해…”
봄봄은 흩어진 뉴스레터를 한곳에 모아 읽고, 추천·하이라이트·메모까지 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입니다. 봄봄에서 발급한 이메일로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메일함 대신 뉴스레터 전용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표와 하이라이트·메모 기능을 통해 읽기 습관을 형성하고, 지식을 가치화할 수 있습니다.
개발 후기
초기에 “어떻게 하면 원하는 글을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찾게 할까?”에 집중해 아키텍처를 단순하게 시작했고, 점진적으로 수집·개인화 추천·“이달의 독서왕” 랭킹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론칭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은 사용자가 정말로 원하는 흐름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가입·온보딩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뉴스레터를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내부·외부 피드백을 바로 다음 스프린트 개선 목록으로 연결하며 “작게 출시하고 바로 고친다”는 리듬을 팀의 습관으로 만들었습니다.
봄봄 소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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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잇지 서비스
모임을 잡았는데 어디서 만날지 고민한 적 있나요? 친구들과 “중간이 어디지?”를 헤매다 결국 익숙한 강남·홍대로 타협하고, 후보를 고르느라 채팅방만 길어지곤 합니다. 스터디라면 조용한 카페가, 회식이라면 이동이 편한 번화가가 좋은데, 지도를 뒤지고 리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밤이 됩니다. 그럴 때, 모잇지가 도와드립니다.
모잇지는 출발지와 이동 경로, 모임 목적을 고려해 모두에게 공평한 지하철 권역을 찾아주고, 그 안에서 분위기에 맞는 장소를 추천합니다. 스터디, 회식, 동아리 번개 등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장소와 이동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어디서 볼까?” 대신 “몇 시에 볼까?”만 정하면 됩니다.
개발 후기
“모임 장소 정하기, 왜 이렇게 복잡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중간 지점을 계산하는 서비스를 구상했지만, 실제 구현에서는 공평한 이동 거리, 교통편, 장소 선호도 등을 모두 고려해야 했습니다. 위치 계산 로직과 실시간 교통 데이터 연동, 사용자 맞춤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UI·UX를 지속적으로 개선했으며, 팀 내 협업 프로세스와 의사소통 방식을 다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잇지 소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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