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올해 매출 2.5조원 전망…모바일 캐주얼 비중↑

발행: (2026년 2월 10일 오후 07:39 GM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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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line Network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올해를 본격 고성장하는 해로 삼는다. 매출 2.5조원 상단 달성을 목표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약 1조원 증가한 수치다. 아이온2 실적의 온기 반영과 글로벌 진출,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의 지역 확대, 스핀오프 신작 출시 등으로 자체 지식재산(IP)의 매출 확대를 노리는 동시에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상당 비중으로 키운다.

2025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 1조 5,0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3,47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 %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 1 매각 대금이 반영돼 전년 대비 269 %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0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 증가했으며, 특히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아이온2의 흥행으로 1,682억원을 기록해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전분기 대비 92 %, 전년 동기 대비 80 % 증가).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이 터널을 통과하는 준비의 해였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고성장을 시작하는 해”라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 2조원에서 2조 5,000억원 사이 상단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마케팅과 인수를 통한 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모든 분기에 레벨업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온2 흥행…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 기록

아이온2는 2025년 11월 19일 출시 이후 큰 호응을 얻었다. 1월 3일 기준 100만 캐릭터가 멤버십을 구매했으며, 2월 9일에는 150만 캐릭터가 멤버십을 구매했다. 2025년 11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출 941억원을 달성했고, 1월부터 현재까지 매출 예상이 약 700억원에 달한다.

신규 이용자를 받지 않으면서도 작업장과 봇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모바일 캐주얼’ 성장 축으로…내년 매출 3분의 1 전망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하반기부터 유력 IP를 앞세운 퍼블리싱으로 확대한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인오가닉(M&A) 성장으로 시작해 오가닉(내부 역량) 성장을 병행하는 전략”이라며, “내년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작(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출시, 스핀오프 게임 지역 확대, M&A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

엔씨소프트는 2월 7일 리니지 클래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50만, 최대 동시 접속자 18만을 기록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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