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025년 매출 3조 3,266억 원 창사 최고치… 1조 원 이상 주주환원도 확정
Source: Platum

재무 실적
크래프톤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조 3,266억 원, 영업이익 1조 544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8%(6,168억 원)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도 다시 1조 원을 넘겼다.
사업 부문별 연간 매출
- PC: 1조 1,846억 원
- 모바일: 1조 7,407억 원
- 콘솔: 428억 원
- 기타: 3,585억 원
PC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IP가 전년 대비 16% 성장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 글로벌 아티스트 및 럭셔리 브랜드와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다양한 모드를 통한 이용자 경험 다변화가 주효했다. 지난해 11월 포르쉐와의 협업은 배틀그라운드 역대 슈퍼카 컬래버레이션 중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3월 출시한 인조이와 10월 선보인 미메시스도 각각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새로운 테마 모드와 UGC 업데이트로 팬덤 저변을 넓혔고, 인도 시장의 BGMI도 현지 맞춤형 콘텐츠와 전략적 협업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BGMI의 결제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5%, 27% 늘었다. 기타 매출은 ADK그룹과 넵튠의 실적 반영으로 전년 대비 963% 증가했다.
4분기 매출
4분기 매출은 9,197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성수 신사옥 이전을 대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816억 원 출연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어 24억 원에 그쳤다.
주주환원 정책
크래프톤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했다. 총 1조 원 이상 규모로, 2023‑2025년 시행한 기존 주주환원 총액(6,930억 원) 대비 44% 이상 확대됐다.
- 현금배당: 3,000억 원 (매년 1,000억 원)
- 자기주식 취득·전량 소각: 7,000억 원 이상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도입했으며, 소액 주주에게는 세부담이 없는 감액배당 형태로 진행한다. 시장 상황과 재무 여건에 따라 환원 규모를 추가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1차 자기주식 취득은 약 2,000억 원 규모로 2월 10일 개시한다.
2026년 사업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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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IP 프랜차이즈: 두 자릿수 성장 지속, 언리얼 엔진 5 업그레이드와 신규 모드 확대를 중심으로 ‘PUBG 2.0’ 플랫폼 진화 추진.
- 예정 신작: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 ‘블랙버짓’, 탑다운 전술 슈팅 ‘PUBG: 블라인드스팟’, 배틀로얄 콘솔 게임 ‘발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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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P 육성: 인조이, 라스트 에포크, 미메시스를 각 장르를 대표하는 IP로 성장시키고, 대형 M&A 기회 모색. 지난해 소수정예 조직 중심으로 신규 자체제작 프로젝트 15개 착수. 서브노티카 2, 팰월드 모바일, 딩컴 투게더, NO LAW 등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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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략: ‘AI for Game’ 중심으로 게임 내 AI 활용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피지컬 AI 등 ‘Game for AI’ 분야 확장 검토. ADK와는 게임‑애니메이션 연계를 통한 IP 수명 극대화, 넵튠과는 인도 시장 특화 광고 사업 전개.
김창한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차별화된 게임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보유 현금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