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어치도 됩니다’ PPL 문턱 낮춘 인크로스의 큰 그림

발행: (2026년 2월 11일 오후 03:58 GMT+9)
7 분 소요

Source: Byline Network

원정환 인크로스 AI신성장본부장 인터뷰

PPL(제품간접광고)은 예산이 많이 필요한 광고였습니다. 빅 브랜드들은 한 번에 5,000만원·1억원을 쓰고, 메가급 인플루언서는 1억씩 부르기도 합니다. 영세 광고주가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크로스는 스타트업 번들 패키지를 만들어 작은 규모의 광고주도 PPL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500만원을 기본으로 잡았지만, 광고주가 원하면 100만원·200만원 수준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용 방향제 광고주는 처음에 소규모로 시작했다가 매달 예산을 올렸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정확히 타깃팅해 소규모 PPL을 진행했으며, 연말에 많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통합 마케팅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손윤정)의 원정환 AI신성장본부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PPL 대행사를 찾으면 ‘100만원 가지고 무슨 PPL을 해요’라고 하는데, 저희는 65만원·85만원도 진행합니다. 롱테일 시장을 겨냥해 스타트업 번들 패키지를 카테고리화했습니다.”

소규모 PPL이 가능했던 이유는 인크로스가 보유한 광고 마케팅 노하우를 정형화·패키지화해 수많은 인플루언서와의 조율·콘텐츠 제작 과정을 효율화했기 때문입니다.

소규모 PPL 전략

  • 브랜딩과 퍼포먼스 병행 – 인플루언서 마케팅 PPL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브랜딩을 함께 진행해야 장기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 활용 – 메가급 인플루언서 한두 명보다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를 다수 활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AI 기반 영상 품질 – 생성 AI를 활용해 영상 품질을 높여 기존 편집 전문가와 차이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스텔라이즈의 마케팅 의사결정 플랫폼

인크로스는 스텔라이즈에 광고 마케팅 데이터를 특화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 을 접목했습니다. 단순 인플루언서 매칭을 넘어, 예를 들어 “떡볶이를 홍보하고 싶다”는 질의에 맞춤형 기획안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 통합 마케팅 기능 – 영상 내용을 분석해 PPL 장면과 전후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체적인 기획안 제공 – 2030대 여성 화장품 광고주에게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추천하고, 상세 기획안을 제시합니다.

현재 프라이빗 LLM을 테스트 중이며, 단기 목표는 전체 비용의 20~30%를 자체 LLM으로 처리하고, 장기적으로는 50%까지 확대하는 것입니다.

브랜드 세이프티와 데이터 투명성

원 본부장은 인터뷰에서 ‘브랜드 세이프티’ 를 강조했습니다.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라도 부정 이슈가 발생하면 역효과가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플루언서 평판 데이터 축적·스코어링 – 다양한 방법으로 평판을 평가하고, 안전한 협업을 지원합니다.
  • 데이터 투명성 –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모두에게 리포팅을 제공하고, 캠페인 후 풍성한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장려합니다.

스텔라이즈 프로 구독 모델

현재 스텔라이즈는 모든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기 기능으로는 영상 분석 포트폴리오와 자동 기획안 생성이 있습니다.

  • 구독 모델 준비 중 – 한 달에 10회 이상 사용하려면 ‘스텔라이즈 프로’ 구독이 필요합니다.
  • 리서치·기획·록인(잠금효과) – 플랫폼 내에서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확장

스텔라이즈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톱 100 인플루언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제3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인플루언서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그들의 톤앤매너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스텔라이즈 첫 화면을 배경으로 원정환 인크로스 AI신성장본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스텔라이즈 첫 화면을 배경으로 원정환 인크로스 AI신성장본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0 조회
Back to Blog

관련 글

더 보기 »

테이텀시큐리티 “국가 대표 클라우드 보안 기업 되겠다”

인터뷰 – 양혁재 테이텀시큐리티 대표 투자 기반 R&D·제품 고도화에 집중, 미국 시장 접점 넓힌다 인공지능AI 도입이 빨라지면서 기업의 데이터 처리와 개발·배포 과정이 클라우드로 더 깊이 옮겨가고 있다. 문제는 전환 속도만큼 보안 운영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