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대국 10주년, AI는 대결이 아니라 협업이다 (feat. 이세돌 9단)
Source: Byline Network
Enhans와 이세돌 9단 협업 행사
인핸스는 **AI OS(운영체제)**를 표방한다. 하나의 AI가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전문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Mixture of Experts(MoE) 구조다.
행사에서는 이세돌 9단과 협업해 바둑 교육 게임을 실시간으로 제작했다. 장소는 10년 전 알파고와 대국이 열렸던 동일한 포시즌스 호텔이었다.

AI OS의 핵심 개념
온톨로지와 CUA
- 온톨로지 – 에이전트가 산업·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는 구조.
- CUA(Computer‑Using Agent) – 실제 컴퓨터 환경에서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는 실행 엔진.
이 두 요소를 통해 AI OS는 상황에 맞는 전문가 모델을 선택하고, 업무를 완전 자동화한다.
바둑 교육 게임 제작 과정
행사 현장에서 이세돌 9단은 AI 에이전트의 이름을 정하고, 음성으로 개인 정보를 입력해 OS를 개인화했다.
- 이승현 인핸스 대표와 10분간 대담을 진행.
- AI OS가 대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바둑 교육 게임을 제작.
- 기획 에이전트가 리포트를 작성하고, 이미지 생성에는 ‘나노바나나’, 코딩에는 ‘클로드코드 오푸스’ 모델을 활용.

30분 만에 완성된 게임에 대해 이세돌 9단은 “짧은 시간에 만든 것이 가장 신기하다”고 감탄했으며, 초급자를 위한 9줄용 게임도 반영된 점을 강조했다. 그는 “수십 분 만에 만든 프로그램은 AI와 협업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AI OS의 현재와 향후 로드맵
- 핵심 기능 – 웹 검색, 쇼핑, 기획, 디자인, 코딩 등은 이미 실용화 단계이며, ‘커머스 OS(Commerce OS)’에 통합돼 서비스 가능.
- 시연 – 9개의 에이전트를 활용해 이세돌 9단의 취향에 맞는 음반을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구매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30만원 이하 금액은 에이전트가 결제한다.”
상용화 계획
- 현재는 OS 형태로 제공 중이며, 개별 사업자가 이름을 정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 첫 번째 타깃 –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
- 향후 확장 – 엔터프라이즈 → SMB → 개인 사용자.
인핸스는 국내에서 OS를 운영하는 기업이 아직 적지만, 여러 동료 기업이 에이전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aing8@byline.network